전남도 감사관에 방옥길 과장 임명
전남도 감사관에 방옥길 과장 임명
by 뉴시스 2013.02.20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 감사관에 방옥길 현 전남도 회계과장이 전격 임명됐다.
전남도는 19일 "개방형 직위로 감사관 공모를 3차례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고심 끝에 내부 인사 중 감사실 근무경력자를 새롭게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방 감사관은 비간부와 사무관 시절 4년 가량 감사실에서 근무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1차, 12월 2차, 올해 1월 3차 공모를 잇따라 실시했으나, 11명의 응시자 가운데 전격자가 없어 공모 작업이 모두 불발에 그쳤다.
도는 '재공모에서도 적격자가 나오지 않으면 내부인사를 임기 1년의 감사관으로 전보 또는 승진임명할 수 있다'는 자치단체의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 운영지침에 따라 이번에 내부 인사를 임명했다.
신임 방 감사관은 내년 1월까지 준국장급인 감사관직을 수행하게 되며, 도는 임기 후 개방형 지위로 차기 감사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감사관 직책이 워낙 중요한 자리인데다 개방형 공모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3차례 연거푸 무산돼 결국 내부인사를 택했다"며 "광역자치단체 감사관을 현행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하는 대통령령이 공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감사관 직급 상향은 추후 적극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임 회계과장에는 지방고시(8회) 출신인 김기홍 기획담당 사무관이 직무대리로 이동했다.
goodchang@newsis.com
전남도는 19일 "개방형 직위로 감사관 공모를 3차례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고심 끝에 내부 인사 중 감사실 근무경력자를 새롭게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방 감사관은 비간부와 사무관 시절 4년 가량 감사실에서 근무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1차, 12월 2차, 올해 1월 3차 공모를 잇따라 실시했으나, 11명의 응시자 가운데 전격자가 없어 공모 작업이 모두 불발에 그쳤다.
도는 '재공모에서도 적격자가 나오지 않으면 내부인사를 임기 1년의 감사관으로 전보 또는 승진임명할 수 있다'는 자치단체의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 운영지침에 따라 이번에 내부 인사를 임명했다.
신임 방 감사관은 내년 1월까지 준국장급인 감사관직을 수행하게 되며, 도는 임기 후 개방형 지위로 차기 감사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감사관 직책이 워낙 중요한 자리인데다 개방형 공모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3차례 연거푸 무산돼 결국 내부인사를 택했다"며 "광역자치단체 감사관을 현행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하는 대통령령이 공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감사관 직급 상향은 추후 적극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임 회계과장에는 지방고시(8회) 출신인 김기홍 기획담당 사무관이 직무대리로 이동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