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11일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배용태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원박람회로는 국내 최초인 이번 박람회는 80여 개의 독특한 테마정원을 조성해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정원문화를 선보이게 되는 만큼 22개 시·군 모두가 내 일이라 생각하고 협력해 전남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각 시·군은 이를 위해 공무원 박람회 견학을 4∼5월에 집중하고 학생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순천시와 광양시, 보성군 등 대다수 시·군에선 도내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투어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지자체의 날 행사 운영을 통해 박람회장 방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또한 이날 회의에서 ▲ 새 정부 국정철학 공유 ▲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서민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 산불 예방 등 재난 대비 철저 등 국·도정 현안사항을 철저히 추진토록 당부하고 본격적인 행락철과 영농철을 맞아 도로나 하천 등 농촌에 버려진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수거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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