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남지사 '도민과의 대화' 마무리
朴 전남지사 '도민과의 대화' 마무리
by 뉴시스 2013.04.16
건의 230건…농어촌路 확·포장, 보건의 배치 등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2월 순천시를 시작으로 22개 시·군을 돌며 실시한 '2013 도민과의 대화'가 최근 나주시 방문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서는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치매환자 전문 공중보건의 배치, 슬레이트 지붕철거 보조금 지원, 종패연구센터 건립 등 주민건의 161건과 시·군별 현안 69건 등 모두 23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에 도에서는 단기와 중기계획을 수립해 건의사항을 하나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별 현안 69건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평가를 거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시·군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평가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박 지사는 순방기간 동안 "친환경농업과 행복마을, 크고 작은 투자유치 노력 끝에 인구 감소폭이 현재 한해 4000명 수준으로 크게 둔화됐다"며 "이는 지역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만이 가진 장점을 찾아 여러 일들을 해내 다른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도가 하고 있는 비교우위 사업을 모방하고 있을 정도로 전남은 잠재력을 갖춘 기회의 땅이자 희망이 넘치는 역동의 땅으로 운명이 바뀌고 있다"고 역설했다.
친환경 농산물과 관련해선 "안전하고 품질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으므로 농·수·축산물을 생산에만 그치지 말고 주식회사 설립 등 가공·유통 체계화를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첫 방문지인 순천에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담화문 발표로 도민의 성원과 관심, 22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번 시·군 순방을 통해 귀농인과 다문화가족, 영광원전과 여수산단 관계자 등 주민참여를 다양화해 지역 현안과 민원들이 여과없이 쏟아지고 이에 진솔하게 답변하는 등 도민과 소통을 통한 '열린 도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에는 1월부터 순방을 시작, 22개 시·군 방문을 통해 도로 확·포장과 노인 여가시설 지원, 소방서 건립 등 주민건의 159건과 국립 심혈관센터 유치 지원, 대나무엑스포 개최 지원,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등 시·군별 현안 60건, 현장민원 13건 등 모두 23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goodchang@newsis.com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2월 순천시를 시작으로 22개 시·군을 돌며 실시한 '2013 도민과의 대화'가 최근 나주시 방문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서는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치매환자 전문 공중보건의 배치, 슬레이트 지붕철거 보조금 지원, 종패연구센터 건립 등 주민건의 161건과 시·군별 현안 69건 등 모두 23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이에 도에서는 단기와 중기계획을 수립해 건의사항을 하나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별 현안 69건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평가를 거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고, 시·군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평가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박 지사는 순방기간 동안 "친환경농업과 행복마을, 크고 작은 투자유치 노력 끝에 인구 감소폭이 현재 한해 4000명 수준으로 크게 둔화됐다"며 "이는 지역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남만이 가진 장점을 찾아 여러 일들을 해내 다른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도가 하고 있는 비교우위 사업을 모방하고 있을 정도로 전남은 잠재력을 갖춘 기회의 땅이자 희망이 넘치는 역동의 땅으로 운명이 바뀌고 있다"고 역설했다.
친환경 농산물과 관련해선 "안전하고 품질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으므로 농·수·축산물을 생산에만 그치지 말고 주식회사 설립 등 가공·유통 체계화를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첫 방문지인 순천에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담화문 발표로 도민의 성원과 관심, 22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번 시·군 순방을 통해 귀농인과 다문화가족, 영광원전과 여수산단 관계자 등 주민참여를 다양화해 지역 현안과 민원들이 여과없이 쏟아지고 이에 진솔하게 답변하는 등 도민과 소통을 통한 '열린 도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에는 1월부터 순방을 시작, 22개 시·군 방문을 통해 도로 확·포장과 노인 여가시설 지원, 소방서 건립 등 주민건의 159건과 국립 심혈관센터 유치 지원, 대나무엑스포 개최 지원,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등 시·군별 현안 60건, 현장민원 13건 등 모두 23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