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항공사고 피해 中 저장성에 위로전문
전남지사, 항공사고 피해 中 저장성에 위로전문
by 뉴시스 2013.07.10
【장산(중 저장성)=AP/뉴시스】8일 중국 저장(浙江)성 장산(江山)시의 한 공원에서 아시아나 착륙 사고로 목숨을 잃은 중국 여고생 2명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과 아시아나 항공사 측은 이번 사고로 중국 10대 여고생 왕린자와 예멍위안이 목숨을 잃었다고 확인했다. 2013.07.09 2013-07-09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 사고로 중국 저장성(浙江省) 장산고 여학생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리챵 저장성장과 해당 학교 교장에게 9일 위로전문을 보냈다.중학교 시절부터 단짝이던 예멍위안양과 왕린자양은 여름방학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트밸리 크리스천교회에서 열리는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같은 학교 학생과 교사 30여 명과 함께 비행기에 탔다가 변을 당했다.
박 지사는 이 전문에서 "이번 사고로 저장성 학생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전남도민을 대신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과 저장성은 오래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지속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 숨지고 부상을 당한 데 대해 진심어린 위로를 드리고, 학생들의 심신이 하루 빨리 안정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goodchang@newsis.com
박 지사는 이 전문에서 "이번 사고로 저장성 학생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전남도민을 대신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과 저장성은 오래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지속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 숨지고 부상을 당한 데 대해 진심어린 위로를 드리고, 학생들의 심신이 하루 빨리 안정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