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단 광주·전남 대학 출신 2.5% 불과"
"고위공무원단 광주·전남 대학 출신 2.5% 불과"
by 뉴시스 2013.09.05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박근혜 정부 들어 고위공무원단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대학 출신 비중이 2.5%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4일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이 안정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위공무원단 1466명 중 광주·전남지역 대학 출신은 38명으로 2.5%에 그쳤다.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지난 해 47명(3.0%)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전남대 출신 고위공무원단은 38명에서 31명으로 7명 감소했고 조선대 출신도 6명에서 4명으로 2명 줄었다.
대학별로는 전남대 31명, 조선대 4명, 대불대 1명, 목포해양전문대 2명 등이었다.
반면 전체 고위공무원단 중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은 84%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SKY대' 출신은 전체 인원의 47.8%(703명)를 차지했다.
또 고위공무원단의 출신 고교 분석 결과 서울·영남지역 출신고교 비중이 무려 62.4%를 차지한 반면 광주·전남지역 출신고교 비중은 9.6%에 불과했다.
이 또한 지난해 152명(9.9%)에서 8명 줄어든 수치다.
이용섭 의원은 "고질적인 학벌주의와 대학입시 과열, 입시위주 고교교육, 과도한 사교육비, 수도권 인구 집중 등 당면 사회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대학 발전지원 특별법 제정안'등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법률안 재·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kykoo1@newsis.com
4일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을) 의원이 안정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위공무원단 1466명 중 광주·전남지역 대학 출신은 38명으로 2.5%에 그쳤다.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지난 해 47명(3.0%)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전남대 출신 고위공무원단은 38명에서 31명으로 7명 감소했고 조선대 출신도 6명에서 4명으로 2명 줄었다.
대학별로는 전남대 31명, 조선대 4명, 대불대 1명, 목포해양전문대 2명 등이었다.
반면 전체 고위공무원단 중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은 84%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SKY대' 출신은 전체 인원의 47.8%(703명)를 차지했다.
또 고위공무원단의 출신 고교 분석 결과 서울·영남지역 출신고교 비중이 무려 62.4%를 차지한 반면 광주·전남지역 출신고교 비중은 9.6%에 불과했다.
이 또한 지난해 152명(9.9%)에서 8명 줄어든 수치다.
이용섭 의원은 "고질적인 학벌주의와 대학입시 과열, 입시위주 고교교육, 과도한 사교육비, 수도권 인구 집중 등 당면 사회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대학 발전지원 특별법 제정안'등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법률안 재·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