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도와주겠다" 1000만원 받은 신안군의원 기소
"채용 도와주겠다" 1000만원 받은 신안군의원 기소
by 뉴시스 2013.10.18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채용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현직 지방의원이 검찰에 기소됐다.
17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으로 채용하는데 도와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은 현직 신안군의회 A의원을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의원은 지난 2009년 신안군 보건소 간호사 채용에 응시한 B씨의 아버지에게 접근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의원은 간호사 채용에서 탈락한 B씨에게 6개월여 뒤에야 돈을 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의원이 당시 보건소 소관 상임위원회 소속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고 불구속 기소했다.
parkss@newsis.com
17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으로 채용하는데 도와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은 현직 신안군의회 A의원을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의원은 지난 2009년 신안군 보건소 간호사 채용에 응시한 B씨의 아버지에게 접근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의원은 간호사 채용에서 탈락한 B씨에게 6개월여 뒤에야 돈을 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의원이 당시 보건소 소관 상임위원회 소속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고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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