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박 지사는 지난 2004년 첫 취임 이후 전남여성플라자 건립과 재단설립, 광역 도단위 최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권역별 개최, 여성발전기금 56억원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성별영향평가와 여성폭력방지사업, 여성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여성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전국여성대회를 맞아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박 지사는 수상 소감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게 좋은 평가로 이어져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 이래 지난 반세기동안 한국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일 해온 대표적인 여성단체 협의체로 현재 국내 63개 회원단체에 5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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