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F1 예산' 70억원 상임위 통과
내년도 'F1 예산' 70억원 상임위 통과
by 뉴시스 2013.11.28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내년도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권료 일부가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27일 F1대회 지원담당관실 소관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도가 F1 개최권료 명목으로 요청한 100억원 가운데 70억원만을 인정했다.
상임위는 이날 내년 대회 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은 점과 조직위가 올해 약속했던 적자 마지노선 150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30억원 많게 정산된 점을 두루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약속보다 초과된 30억원은 일종의 '예산 페널티' 개념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위원장은 "적자규모를 150억원 이상 넘기지 말라는 취지에서 요청액에서 올해 마지노선 초과액인 30억원을 삭감한 다음 예산안을 예결위로 넘겼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F1 예산은 다음달 3∼5일 예결위와 9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goodchang@newsis.com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27일 F1대회 지원담당관실 소관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도가 F1 개최권료 명목으로 요청한 100억원 가운데 70억원만을 인정했다.
상임위는 이날 내년 대회 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은 점과 조직위가 올해 약속했던 적자 마지노선 150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30억원 많게 정산된 점을 두루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약속보다 초과된 30억원은 일종의 '예산 페널티' 개념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위원장은 "적자규모를 150억원 이상 넘기지 말라는 취지에서 요청액에서 올해 마지노선 초과액인 30억원을 삭감한 다음 예산안을 예결위로 넘겼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F1 예산은 다음달 3∼5일 예결위와 9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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