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전남도의회, 내년 'F1 예산' 대폭 삭감

전남도의회, 내년 'F1 예산' 대폭 삭감

by 뉴시스 2013.12.06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내년도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가 최종 무산되면서 관련 예산도 대폭 삭감됐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2014년 전남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 F1 개최권료 100억원 중 70억원을 삭감했다.

지난달 상임위원회에서 30억원이 삭감된 70억원이 통과했으나 전날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에서 코리아 그랑프리가 내년 F1캘린더에서 제외되면서 40억원이 추가 삭감됐다.

개최권료는 사실상 전액 삭감됐고 F1 대응 및 지원금 명목으로 30억원이 세워졌다.

예결위는 이날 5조8031억원 규모의 요구액 중 108억원을 삭감하고 68억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주요 예산은 ▲F1 개최권료 100억원 ▲어학연수 운영 1억5000만원 ▲모바일 전자도정 서비스 기반 구축비 8000만원 ▲연예인 축구단 초청경기 개최 지원 3000만원 등이다.

증액 예산인 ▲F1대회 대응 및 지원 30억원 ▲악취 관리장비 구입 3억4280만원 ▲고품질 한우생산 사업지원비 2억2500만원 등이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