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곤충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전남 곤충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by 뉴시스 2013.12.19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곤충산업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
전남도의회는 18일 제282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옥부호(함평1) 의원이 대표발의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 차원의 육성과 지원을 제도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곤충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발전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기관을 지정해 생산·가공·유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게 주요 골자다.
또 곤충농가와 생산자단체의 사육·가공·유통시설 구축과 기술개발 및 관련 단체 육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사항도 담고 있다.
옥 의원은 "국내 곤충시장이 2009년 1600억원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설현대화와 규모의 영세성 등 취약한 기반을 확충, 곤충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 의원은 함평농협장을 거쳐 제9대 도의회에 당선돼 그동안 조례 대표발의 2건을 비롯해 농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goodchang@newsis.com
전남도의회는 18일 제282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옥부호(함평1) 의원이 대표발의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 차원의 육성과 지원을 제도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곤충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발전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기관을 지정해 생산·가공·유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게 주요 골자다.
또 곤충농가와 생산자단체의 사육·가공·유통시설 구축과 기술개발 및 관련 단체 육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사항도 담고 있다.
옥 의원은 "국내 곤충시장이 2009년 1600억원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설현대화와 규모의 영세성 등 취약한 기반을 확충, 곤충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 의원은 함평농협장을 거쳐 제9대 도의회에 당선돼 그동안 조례 대표발의 2건을 비롯해 농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