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전남 목포)가 30일 백봉신사상(白鳳紳士賞) '2013년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1'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전 원내대표의 백봉신사상 수상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2012년에 이어 4번째이다.

백봉신사상은 백봉 라용균 선생기념사업회(회장 강창희 국회의장)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신사적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정치부기자 229명이 참여했다.

백봉 라용균 선생은 독립운동가로서 제헌의원, 보사부장관,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영국 신사란 평가를 받았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사건 전부 무죄 판결에 이어 목포시민들께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좋은 소식을 연이어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국회의원은 의정활동과 지역구 발전을 통해 평가를 받는 만큼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목포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민주당이 소속의원 127명의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201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으며, 시민단체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모범의원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탁월한 의정활동 역량과 성실함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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