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출마선언' 전남도지사 선거전 점화
`잇딴 출마선언' 전남도지사 선거전 점화
by 뉴시스 2014.01.20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도지사 후보군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선거전이 사실상 점화됐다.
3선인 박준영 전남지사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전남지사 자리를 놓고 6명 정도의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4선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전남도의회에서 처음으로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손학규 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인 이날 출마 선언에서 이 의원은 '10대 정책비전, 5대 도정혁신' 공약을 제시하며 "즐거운 변화를 이룰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동아일보 출신으로 DJ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정계에 입문한 이 의원은 대변인과 사무총장, 원내대표, 농수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같은 당 3선인 주승용 의원(여수을)도 일주일 뒤인 27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
무소속 전남도의원과 여천군수, 통합여수시장 등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주 의원은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역임하는 등 지방과 중앙 정치를 두루 섭렵했다.
민주당 텃밭에서 '안철수 신당'이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당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도 조만간 출마선언을 위해 안철수 의원 등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르면 22일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이 전 군수는 지난 대선 때 새정치를 주장하는 안철수 캠프에 합류해 활동했으며 지난해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도지사 출마를 준비했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 이외에 전남지사 후보로는 민주당내에서 3선인 박지원 의원(목포)이 '중진 차출론'과 '중진 밀알설' 등을 통해 도지사 출마에 군불을 지피고 있고 재선인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이 완주를 주장하며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안철수 신당'쪽에선 김효석 전 의원이 이 전 군수와의 당내 경쟁자로 분류되고 있다.
praxis@newsis.com
3선인 박준영 전남지사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전남지사 자리를 놓고 6명 정도의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4선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전남도의회에서 처음으로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손학규 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인 이날 출마 선언에서 이 의원은 '10대 정책비전, 5대 도정혁신' 공약을 제시하며 "즐거운 변화를 이룰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동아일보 출신으로 DJ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정계에 입문한 이 의원은 대변인과 사무총장, 원내대표, 농수산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같은 당 3선인 주승용 의원(여수을)도 일주일 뒤인 27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선다.
무소속 전남도의원과 여천군수, 통합여수시장 등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주 의원은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역임하는 등 지방과 중앙 정치를 두루 섭렵했다.
민주당 텃밭에서 '안철수 신당'이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당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도 조만간 출마선언을 위해 안철수 의원 등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르면 22일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이 전 군수는 지난 대선 때 새정치를 주장하는 안철수 캠프에 합류해 활동했으며 지난해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도지사 출마를 준비했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 이외에 전남지사 후보로는 민주당내에서 3선인 박지원 의원(목포)이 '중진 차출론'과 '중진 밀알설' 등을 통해 도지사 출마에 군불을 지피고 있고 재선인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이 완주를 주장하며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 '안철수 신당'쪽에선 김효석 전 의원이 이 전 군수와의 당내 경쟁자로 분류되고 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