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오는 27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자존의 회복, 경제 활성화'를 도정 청사진의 핵심과제로 내걸고 "앞으로 호남 소외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현 박근혜 정부의 인사탕평, 균형발전 공약의 실종을 비판하고 전남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역동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잘 사는 전남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도정비전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 측은 출마선언 현장에 청년사업가, 대학생, 귀농인과 CEO, 문화예술인, 자영업자 등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도정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출마선언 직후에는 신안 흑산도를 시작으로 주승용의 민생탐방 현장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iinyou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