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김한길 중도강화노선에 찬성
박준영, 김한길 중도강화노선에 찬성
by 뉴시스 2014.01.22
지도부 잇단 호남 방문에 "쇼고 이벤트"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당 소속인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22일 김한길 대표의 중도강화 노선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중산층을 대변하고 서민들의 생활을 보살피겠다는 중도개혁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김한길 대표가 제시한 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길은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손학규 대표 때부터 좌클릭을 하면서 좌로 좌로 가다보니 (문제점이)아주 오래 누적됐다"고 지적했다.
박 지사는 "소위 열린우리당 시절의 불쑥불쑥 튀는 언행들이 국민들한테 집권당으로서의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이 밖에 박 지사는 민주당 지도부의 잇따른 전남 방문과 관련, "시장을 돌아다니고 5·18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은 쇼고 이벤트"라며 "꼭 이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daer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당 소속인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22일 김한길 대표의 중도강화 노선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중산층을 대변하고 서민들의 생활을 보살피겠다는 중도개혁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김한길 대표가 제시한 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길은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손학규 대표 때부터 좌클릭을 하면서 좌로 좌로 가다보니 (문제점이)아주 오래 누적됐다"고 지적했다.
박 지사는 "소위 열린우리당 시절의 불쑥불쑥 튀는 언행들이 국민들한테 집권당으로서의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이 밖에 박 지사는 민주당 지도부의 잇따른 전남 방문과 관련, "시장을 돌아다니고 5·18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은 쇼고 이벤트"라며 "꼭 이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