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민주당원 25명 집단 탈당 선언
목포서 민주당원 25명 집단 탈당 선언
by 뉴시스 2014.02.2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6·4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전남 목포에서 민주당원이 집단으로 탈당을 선언했다.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날 오후 2시 목포와 무안·신안지역의 민주당 일반당원 25명이 탈당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탈당과 함께 새정치연합에 합류 의사를 밝힌 홍 예비후보의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근대 이후 3대 항구도시였던 목포는 상대적인 소외를 거듭한 끝에 손가락으로 순번을 세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며 "이는 이 지역의 지방자치 20년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 온 민주당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기초자치단체 공천폐지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민주당에게 실망했다"면서 "혁신에 대한 기대도 하기 어려워 민주당을 탈당, 새정치연합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도 기초자치단체 후보 공천폐지에 동참할 것을 거듭 요구하며 탈당신고서를 수합해 민주당 전남도당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parkss@newsis.com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날 오후 2시 목포와 무안·신안지역의 민주당 일반당원 25명이 탈당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탈당과 함께 새정치연합에 합류 의사를 밝힌 홍 예비후보의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근대 이후 3대 항구도시였던 목포는 상대적인 소외를 거듭한 끝에 손가락으로 순번을 세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며 "이는 이 지역의 지방자치 20년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 온 민주당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기초자치단체 공천폐지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민주당에게 실망했다"면서 "혁신에 대한 기대도 하기 어려워 민주당을 탈당, 새정치연합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도 기초자치단체 후보 공천폐지에 동참할 것을 거듭 요구하며 탈당신고서를 수합해 민주당 전남도당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