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새정치연합은 28일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새정치연합(가칭) 광주시당 창당준비단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당 창당을 진두지휘할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새정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새정치로의 국민 화합을 강조할 예정이며 영남지역 새정치 지지자들을 대표해 사공정규 중앙운영위원도 함께 자리한다.

창당 발기인들은 이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모든 국민의 통합정당으로서, 건강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깨끗한 민주정당이 될 것이다”는 요지의 창당 발기취지문에 뜻을 모으고 ‘새정치인의 7대 약속’준수를 선언할 예정이다.

광주시당 창당준비단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자발적 창당발기인을 모집했다.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창당준비단(공동위원장 김효석· 이석형)도 이날 오후 2시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도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전직 법조계 인사 등 다양한 직능직군의 도민들이 대거 참여, 새정치연합이 약속과 신뢰를 지켜나가는 국민정당의 참모습을 실천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창당발기인은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회는 당초 나주 시민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발기인 신청이 8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참여인원이 대폭 늘어나 나주 다목적 체육관으로 변경했다고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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