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선거중립 위반 후보자격 없다"
홍문종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선거중립 위반 후보자격 없다"
by 뉴시스 2014.03.18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8일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대선에 개입한 것은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박홍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국정원 직원으로 있을 때부터 김대중 대통령 후보 당선을 도왔다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후보가 김대중 당선에 기여해 가장 중요한 업무를 맡겼다고 했다"며 "DJ 시절 선거 개입도 모자라 이에 따른 보은인사가 이뤄졌다는 것을 말하는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내가 하는 일이니 남도 한다는 생각인지 몰라도 민주당이 국정원 도움을 받은 기억에 지난 대선에서도 그런 일 일어났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인터넷매체는 박 의원이 지난 15일 박 후보의 목포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박홍률 후보는 김대중 후보 당선에 기여했기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시자 국정원장 비서실에서 가장 중요한 국정업무를 박 후보에게 담당하게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swoo@newsis.com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박홍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국정원 직원으로 있을 때부터 김대중 대통령 후보 당선을 도왔다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후보가 김대중 당선에 기여해 가장 중요한 업무를 맡겼다고 했다"며 "DJ 시절 선거 개입도 모자라 이에 따른 보은인사가 이뤄졌다는 것을 말하는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내가 하는 일이니 남도 한다는 생각인지 몰라도 민주당이 국정원 도움을 받은 기억에 지난 대선에서도 그런 일 일어났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인터넷매체는 박 의원이 지난 15일 박 후보의 목포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박홍률 후보는 김대중 후보 당선에 기여했기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시자 국정원장 비서실에서 가장 중요한 국정업무를 박 후보에게 담당하게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