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해남 향응제공 사건 유감…동창 권유로 잠깐 참석"
주승용 "해남 향응제공 사건 유감…동창 권유로 잠깐 참석"
by 뉴시스 2014.03.24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24일 오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유라시아 횡단철도 호남축 연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14.03.24 mdhnews@newsis.com 2014-03-24 "경선 룰 '여론조사 방식' 정확도 떨어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여수시 을) 의원은 24일 최근 논란이 된 '해남 주민 향응제공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교 동창의 권유로 잠깐 참석했을 뿐이지만, 자신으로 인해 발생한 것 자체가 유감스럽고 송구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날 오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히 과태료 처분을 받은 해남지역 주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초등학교 동창이 '이런저런 모임이 있으니 와서 인사만 하고 가면 어떻겠느냐'고 집요하게 권유해 3분 가량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며 "선거를 8번이나 치른 사람인데, 상대후보 지역구이기도 한 해남에서 그렇게(선거운동 의혹)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경선방식과 관련해 "신당 창당으로 기존 당원들의 참여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며 "배심원제를 확대한 선거인단 경선이나 여론조사 등 어떤 방식이라도 수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정당 경선에서 민주당 당원 전체가 소외되는 것이다"며 "호남은 당원들이 많고 당심이 민심인 경우도 있는만큼 그들의 입장이 조금이라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식 중에서 여론조사 방식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한뒤 "전남 경선은 정확성과 공정성을 살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모범적인 경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여수시 을) 의원은 24일 최근 논란이 된 '해남 주민 향응제공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교 동창의 권유로 잠깐 참석했을 뿐이지만, 자신으로 인해 발생한 것 자체가 유감스럽고 송구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날 오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히 과태료 처분을 받은 해남지역 주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초등학교 동창이 '이런저런 모임이 있으니 와서 인사만 하고 가면 어떻겠느냐'고 집요하게 권유해 3분 가량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떠났다"며 "선거를 8번이나 치른 사람인데, 상대후보 지역구이기도 한 해남에서 그렇게(선거운동 의혹)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경선방식과 관련해 "신당 창당으로 기존 당원들의 참여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며 "배심원제를 확대한 선거인단 경선이나 여론조사 등 어떤 방식이라도 수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정당 경선에서 민주당 당원 전체가 소외되는 것이다"며 "호남은 당원들이 많고 당심이 민심인 경우도 있는만큼 그들의 입장이 조금이라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식 중에서 여론조사 방식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제한뒤 "전남 경선은 정확성과 공정성을 살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모범적인 경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