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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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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 영암군수 '3선 도전' 선언

김일태 영암군수 '3선 도전' 선언

by 뉴시스 2014.03.31

내달 2일 예비후보 등록…"풍요로운 새영암 시대 건설"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가 28일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다음 달 2일 전남지역 현직 기초단체장 중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 날 영암읍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풍요롭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새영암 시대 건설을 확실하게 이뤄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민선 4·5기 동안 군민의 행복과 영암의 발전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1년 365일이 짧고 부족할 정도로 혼신을 노력을 다해 왔다"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이같은 노력은 기찬랜드의 신화가 전국 관광개발사업의 롤모델이 됐으며, 1년의 살림살이인 재정은 2006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민선6기 공약으로 농가 호당 농업총생산액 전국 1위, 행복지수 전국 1위, 대불산단을 대한민국의 행복산단으로 만들고 소득 창출형 문화관광산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농복합의 창조경관도시 조성과 선진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부터 개시된 이후에도 군정에만 전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나 본의 아니게 군정에 몸을 담고 있을 경우 공무원들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6년 민선4기 영암군수로 당선된 김 군수는 2010년 민선5기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