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전남지역 전·현직 대학총학생회장들이 7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순천대 백철웅 회장 등 총학생회장단 27명은 이 날 '이낙연과 함께 젊은 전남을 만들자'는 제목의 지지선언문을 통해 "6·4지방선거는 단순히 도지사가 아닌 노령화한 전남을 젊은 전남으로 변화시키는 대장정을 이끌어갈 진정한 지도자를 뽑는 날이다"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안목과 자질, 검증된 능력, 올곧은 정치구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낙연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남지사 출마후보들이 내놓은 공약과 각종 자료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거친 결과 이 후보가 전남의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 후보에게서 우리는 중앙과 해외에서 두루 통하는 세일즈 도지사의 미래를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낙연 의원과 전·현직 총학생회장 30여명은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대학생들의 취업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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