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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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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 연륙·연도교 사업 앞당기겠다"

이낙연 '전남 연륙·연도교 사업 앞당기겠다"

by 뉴시스 2014.04.08

【무안=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8일 "지연되는 남해안과 서남해안 연륙·연도교 사업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남 남해안과 서남해안권 섬들을 연결하는 일주교통망을 구축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우선 2020년 이후로 예정된 여수와 고흥간 연륙·연도교 사업 완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남해안 연안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태∼백야 구간 착공을 전남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현재 공정률 33%인 완도 신지와 고금을 잇는 연륙교 건설사업도 2017년 완공을 위한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며 "공정률 20%에서 지지부진한 새천년대교의 2017년 조기 완공을 위해 정치권과 협력해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국도 77호선 압해∼화원구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신안 암태∼비금간, 도초∼하의도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차질 없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예산확보가 관건인데 정치권 등과 협력해 중앙정부를 최대한 압박하고 설득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