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새누리당은 14일 전남지사 후보로 이중효(54) 가천대 교수를 최종 확정했다. 2014.04.14. (사진=이중효 후보 제공) kykoo1@newsis.com 2014-04-14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새누리당 전남지사 후보로 이중효(54) 가천대 교수가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14일 6·4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로 경선 없이 이 교수를 확정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전남건설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더 잘사는 전남을 조성하겠다"며 "경제인 출신으로 기업 유치와 전남 경제 활성화 등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남은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에다 인구 감소, 고령화, 인재유출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수십 년의 일당독주가 가져온 호남 낙후의 결과다"며 "이젠 전남도 변화를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지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는 것이 아니라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당 독주체제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 영암 출신인 이중효 후보는 18대~19대 서울 양천구 총선에 출마했으며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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