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전남도당 安신당계 공천심사 반발
새정치 전남도당 安신당계 공천심사 반발
by 뉴시스 2014.05.07
'한지붕 두가족' 갈등 지속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옛 민주계와 새정치연합계 사이의 공천심사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옛 새정치연합계로 구성된 '새정치 실현을 위한 전남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옛 민주계의 밀어붙이기식 공관위 운영을 즉각 중단하라"며 "중앙당이 적극 개입해 개혁공천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옛 민주계는 공관위에서 통합의 정신과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새정치에 반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부적격 위원들의 공관위원 배제 요구나 전화 여론조사 착신배제 원칙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지방선거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논의는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누려온 줄 세우기와 기득권 포기의 일차적 의지 표명이었다"며 "그러나 정당공천으로 선회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기득권 포기는 커녕 오히려 줄세우기를 통해 지방선거 이후 자신들의 선거를 위해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도 새정치계 위원들이 공관위 불참을 선언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며 "중앙당과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남도당 당무에 적극 개입해 개혁공천을 실현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옛 민주계와 새정치연합계 사이의 공천심사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옛 새정치연합계로 구성된 '새정치 실현을 위한 전남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옛 민주계의 밀어붙이기식 공관위 운영을 즉각 중단하라"며 "중앙당이 적극 개입해 개혁공천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옛 민주계는 공관위에서 통합의 정신과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새정치에 반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부적격 위원들의 공관위원 배제 요구나 전화 여론조사 착신배제 원칙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지방선거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논의는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누려온 줄 세우기와 기득권 포기의 일차적 의지 표명이었다"며 "그러나 정당공천으로 선회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기득권 포기는 커녕 오히려 줄세우기를 통해 지방선거 이후 자신들의 선거를 위해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도 새정치계 위원들이 공관위 불참을 선언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며 "중앙당과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남도당 당무에 적극 개입해 개혁공천을 실현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