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캠프 "불출마 번복…후보 등록"
박우량 캠프 "불출마 번복…후보 등록"
by 뉴시스 2014.05.16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번복했다.
박 군수측 관계자는 16일 "부인이 위독해 한밤 중에 고민끝에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윤석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의 설득으로 불출마를 철회했으며, 선관위에도 후보 등록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전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가족 중 병마로 인해 갑작스럽게 위독하게 돼 가장으로 직접 돌보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면서 "선거운동과 군정을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돼 군수선거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신안군민들이 많은 지지를 보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어려운 공천을 해줬지만 완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부인이 지난 2년전부터 암투병으로 위독해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단으로 보인다.
무소속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박 군수는 최근 새천년민주연합에 입당해 신안군수 후보 공천을 받고 3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parkss@newsis.com
박 군수측 관계자는 16일 "부인이 위독해 한밤 중에 고민끝에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윤석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의 설득으로 불출마를 철회했으며, 선관위에도 후보 등록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전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가족 중 병마로 인해 갑작스럽게 위독하게 돼 가장으로 직접 돌보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면서 "선거운동과 군정을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돼 군수선거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신안군민들이 많은 지지를 보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어려운 공천을 해줬지만 완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부인이 지난 2년전부터 암투병으로 위독해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단으로 보인다.
무소속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박 군수는 최근 새천년민주연합에 입당해 신안군수 후보 공천을 받고 3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