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또다시 불출마 선언…무소속 3자구도 재편
박우량 신안군수 또다시 불출마 선언…무소속 3자구도 재편
by 뉴시스 2014.05.19
【신안=뉴시스】구길용 기자 = 불출마 입장을 번복해 후보등록까지 마쳤던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19일 또다시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군수는 이 날 "일신상의 이유로 이번 선거와 추후 군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신안군수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금까지 부족한 자신을 지지하고 아껴주신 군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박 군수는 당시 "가족(부인)이 병마로 갑작스럽게 위독하게 돼 가장으로 직접 돌보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며 "선거운동과 군정을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돼 군수선거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었다.
박 군수 측은 이후 이 같은 입장을 번복하고 당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까지 마쳤으나 이 날 최종 불출마를 결정했다.
무소속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던 박 군수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신안군수 후보 공천을 받고 3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박 군수의 불출마로 신안군수 선거는 무소속인 고길호·김승규·남상창 후보(가나다 순) 간 3자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kykoo1@newsis.com
박 군수는 이 날 "일신상의 이유로 이번 선거와 추후 군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신안군수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금까지 부족한 자신을 지지하고 아껴주신 군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박 군수는 당시 "가족(부인)이 병마로 갑작스럽게 위독하게 돼 가장으로 직접 돌보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며 "선거운동과 군정을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돼 군수선거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었다.
박 군수 측은 이후 이 같은 입장을 번복하고 당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까지 마쳤으나 이 날 최종 불출마를 결정했다.
무소속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던 박 군수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신안군수 후보 공천을 받고 3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박 군수의 불출마로 신안군수 선거는 무소속인 고길호·김승규·남상창 후보(가나다 순) 간 3자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