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당선자가 시장직 인수자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9일 박 당선자 측에 따르면 윤주신 전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수진을 중심으로 민선 6기 시장직 인수자문단을 구성하고, 이 날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등 인수작업에 착수했다.

시장직 인수자문단은 크게 지역경제분야 이인태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장, 해양분야 노창균 목포해양대교수, 문화관광분야 박흥식 목포대 교수, 지역현안분야 모귀석 세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이날 시청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민선 6기 시정 로드맵을 구상하는 기초를 마련한다.

이후 다음달 1일 박 당선자의 취임 전까지 시정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수립에 나선다.

박 당선자는 "소규모의 전문가 중심으로 꾸린 만큼 시정과 관련업무에 대해 꼼꼼하고 빈틈없는 업무파악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자문단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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