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한달 넘도록 '허송 세월' 비난
신안군의회 한달 넘도록 '허송 세월' 비난
by 뉴시스 2014.08.04
'원포인트 의회'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
"한심하고 사리사욕에 눈먼 의원들" 비난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감투싸움에 눈이 먼 한심한 신안군의회…"
전남 신안군의회가 한달이 넘도록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도 하지 못한채 파행을 거듭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1일 신안군의회에 따르면 이 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5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로 개회하지 못했다.
신안군의회는 이 날 하루 '원포인트 의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신안군의회의 의장 선거를 둘러싼 파행은 한달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17일간의 정례회가 자동산회한데 이어 지난달 29~30일 임시회도 개회하지 못했다.
"한심하고 사리사욕에 눈먼 의원들" 비난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감투싸움에 눈이 먼 한심한 신안군의회…"
전남 신안군의회가 한달이 넘도록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도 하지 못한채 파행을 거듭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1일 신안군의회에 따르면 이 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5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로 개회하지 못했다.
신안군의회는 이 날 하루 '원포인트 의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신안군의회의 의장 선거를 둘러싼 파행은 한달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17일간의 정례회가 자동산회한데 이어 지난달 29~30일 임시회도 개회하지 못했다.
이 날 예정된 임시회도 새정치연합 소속 초선의원 그룹과 무소속 및 일부 새정치 소속 재선의원 그룹간에 입장차만 확인했다.
6·4지방선거 이후 한번의 정례회와 두번의 임시회가 의원들간 감투싸움으로 열리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의원들간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제7대 신안군의회가 개원도 하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비난 여론도 비등하다.
한 주민은 "새로운 인물들이 다수 당선되면서 좋은 소식을 기대했는데 창피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신안군이 망신살 타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의장 욕심에 젖어 사리분별 못하는 한심한 신안군의회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사리사욕에 눈먼 의원들은 반성하고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신안군의회의 초유의 파행은 8월 휴가와 을지훈련 등이 겹치면서 자칫 장기화 조짐마저 보이면서 민선 6기 신안군의 행정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parkss@newsis.com
6·4지방선거 이후 한번의 정례회와 두번의 임시회가 의원들간 감투싸움으로 열리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의원들간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으로 제7대 신안군의회가 개원도 하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비난 여론도 비등하다.
한 주민은 "새로운 인물들이 다수 당선되면서 좋은 소식을 기대했는데 창피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신안군이 망신살 타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의장 욕심에 젖어 사리분별 못하는 한심한 신안군의회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사리사욕에 눈먼 의원들은 반성하고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신안군의회의 초유의 파행은 8월 휴가와 을지훈련 등이 겹치면서 자칫 장기화 조짐마저 보이면서 민선 6기 신안군의 행정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