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가 주말에 세계 굴지의 복합리조트 CEO들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9일 오전 서울에서 미국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MGM Resorts International) 회사의 CEO 윌리암 스캇을 만나 리조트 투자유치 방안을 협의했다.

이 지사는 도내 리조트 적지로 개발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이미 완료한 6곳의 후보지를 제시했으며 MGM사는 기초조사를 9월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또 이날 이 지사는 미국 LA에 본사를 둔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비즈포스트 그룹(Bizpost Group) 존 김 대표를 만났다.

이 지사는 지난 3월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비즈포스트 그룹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에 복합의료병원과 간호대학을 건립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존 김 대표는 "미국 베일러병원 측과 세부 건립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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