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도, 시·군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하며 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수수와 고액 선물·향응수수,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도민의 안전과 연관된 다중이용시설 관리 실태와 부당한 민원처리 행태도 감찰 대상이다.

장양국 전남도 감사관은 "적발된 부정·비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하고 부패이익까지 철저히 환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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