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사적 판단 배제한 인사할 것"
이낙연 지사 "사적 판단 배제한 인사할 것"
by 뉴시스 2014.09.01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한 이낙연 전남지사는 1일 "직원 모두가 인사에 신경을 쓰지 않는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조회에서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요소가 개입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면 도청 가족들이 인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조직의 안정성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필요한 만큼만 전보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에는 사적인 판단이 단 0.1%도 개입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인사에 대해)혹시 서운한 분들이 있을 수는 있으나 거의 예외를 두지 않고 순서에 충실하게 하겠다"며 "자리 배치와 관련해서는 옷가게 주인이 권하는 옷이 더 어울릴 수도 있는 만큼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직자의 청렴성 강화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다산 정약용의 '지자이렴(知者利廉·지혜로운 사람은 청렴함으로 스스로 이롭게 한다)'을 예로 들며 "전남도 청렴도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며 "청렴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도정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추석 명절에 온정이 있는 전남이 되도록 공직자들이 모범이 돼 달라"며 "전통시장이나 경로당, 독거노인들을 둘러보자"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조회에서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요소가 개입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면 도청 가족들이 인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조직의 안정성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필요한 만큼만 전보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에는 사적인 판단이 단 0.1%도 개입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인사에 대해)혹시 서운한 분들이 있을 수는 있으나 거의 예외를 두지 않고 순서에 충실하게 하겠다"며 "자리 배치와 관련해서는 옷가게 주인이 권하는 옷이 더 어울릴 수도 있는 만큼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직자의 청렴성 강화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다산 정약용의 '지자이렴(知者利廉·지혜로운 사람은 청렴함으로 스스로 이롭게 한다)'을 예로 들며 "전남도 청렴도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은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며 "청렴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도정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추석 명절에 온정이 있는 전남이 되도록 공직자들이 모범이 돼 달라"며 "전통시장이나 경로당, 독거노인들을 둘러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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