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도의회는 1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도의원 연찬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2014.09.01.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kykoo1@newsis.com 2014-09-01 【무안=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도의회는 1일 세월호참사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이 날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2014년도 도의원 연찬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남도의원들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대형 참사로 국민의 가슴에 멍을 들게 하고도 현 정부는 치유의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며 "유가족과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현관 전남도의장은 "세월호의 아픔에 대한 조속한 수사와 책임소재 규명 등의 후속조치가 이뤄지기는 커녕 수많은 국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유가족이 동의하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지난 7월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과 '진도군민 피해 보상 및 생계지원 방안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이를 정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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