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는 4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광주·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5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정책 등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 지사를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학재 예결위 간사 등 7명이 참석했다.

전남도가 협의회에서 건의한 주요사업은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건설, 남해안철도(보성~임성)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비파괴검사 기술연구기반 구축 등이다.

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과 진도 군내~서망 간 도로개설, 국립 난대산림 치유단지 조성,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 사업, 전남 뿌리기술지원센터 기반구축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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