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5월 비서실장의 차량에서 발견된 돈뭉치 사건과 관련해 김철주 전남 무안군수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남경찰청 수사 2계는 지난 23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비서실장의 차량 등에서 발견된 뭉칫돈 900여만원의 출처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 안전행정부 기동감찰반이 무안군청 비서실장의 차량에서 900여만원 상당의 돈뭉치를 발견하고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김 군수와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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