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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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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가져..

박홍률 목포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가져..

by 김보국 기자 2015.06.25

부채 320억원 갚아 2,690억원으로 감축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신항 개발사업 등 성과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민선 6기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국내외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출범하여, 최근에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지역 경제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면서 취임 후 지난 1년을 "목포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후퇴할 위기를 극복했다"고 자평했다.

또 박 시장은 취임 1년 성과로 460억원 규모의 효과가 예상되는 삽진항의 국가어항 지정과 호남고속철도 건설,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목포신항 개발사업, 북항·남항 개발사업 등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산단분양 촉진과 투자유치에 매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웠으며, 포스코건설을 방문해 대양산단 출자비율에 따른 책임분양 이행을 촉구, 협력사와 계열사의 투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건전화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으로 1년만에 부채 320억원을 상환하였으며, 투자·기관 유치, 관광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외에도 도심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교육투자 등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짧은 기간 어려운 여건을 딛고 거둔 성과들은 민선 6기가 목포발전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는 귀중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면서 "달성해야 할 목표들은 정성과 끈기를 다하고, 과정의 내실을 챙겨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