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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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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동물적 정치 감각, DJ 논리적 측면 탁월”

“YS 동물적 정치 감각, DJ 논리적 측면 탁월”

by 나정권 기자 2015.11.23

“박대통령 5.24 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실질적인 조치로 북 대화 테이블로 유도해야”
“반기문 총장 방북, 한반도와 세계 평화 위해 반드시 성사되어야”
“당내 문제 및 호남 민심, 국가장 기간이라 언급 자제하지만 DJ 당선 때처럼 호남 민심 뭉치고 있어…정서 말로 표현 못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에 대해 “김대중 前대통령과 함께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에 온 몸을 던져 투쟁하고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서 두 분이 협력하셨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오늘(11.23) 아침 TBS-R <열린 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김영삼, 김대중 前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김영삼 前대통령께서는 모든 문제를 심플, 단순하게 접근하시고 반면 김대중 前대통령은 논리적으로 접근을 하셨다”며 “동물적인 정치 감각은 김영삼 前대통령이, 논리적인 면은 김대중 前대통령께서 탁월했다”고 회고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김영삼 前대통령께서 김대중 대통령 병문안을 오셨을 때 김대중 前대통령은 이미 중환자실에 계서서 누구도 면회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며 ”그래서 당시 김영삼 前대통령은 이희호 여사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당시 김영삼 前대통령께서 이희호 여사께 ‘우리는 민주화 투쟁을 함께 하면서 경쟁도 하고 협력을 해 왔는데 세계적으로 이런 사례는 없었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렇게 말씀하시고 현관에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이 김대중 대통령과 화해를 했느냐고 질문을 하자, 마치 김대중 前대통령과 직접 이야기를 하고 나오신 것처럼 사과를 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역시 ‘김영삼 대통령은 다르신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조문 계획에 대해 “오늘 중으로 조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前원내대표는 남북실무접촉 전망 등 박근혜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 “박근혜정부의 임기가 2년 여 남아 있는 현재, 경제, 외교, 정치 등 모든 것이 썩 좋지는 않다”며 “박대통령께서 ‘통일 대박’ 등 대북정책을 말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5.24 조치 해체,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과감한 조치를 통해 북을 대화의 테이블로 유도해 종국적으로는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정상회담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전망이 높지는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반기문 유엔 총장의 남북문제 역할에 대해서 “반 총장과 같은 비중 있는 인사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국제정세 등 여러 문제를 토론하고 북을 개혁 개방과 국제사회로 이끄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반 총장의 방북이 꼭 성사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국내 정치권에 회자되고 있다는 질문에 “제가 1년 여 전에 반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몇 개 그룹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분들의 주장은 첫째, 뉴 DJP연합, 둘째, 새정치에서 경선하겠다, 셋째, 새정치는 영남 대선 후보가 나오면 고향에서도 지지를 못받았지만 반 총장은 충청과 수도권에서 상당한 지지를 한다, 그리고 넷째, 반 총장이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면 세계적인 뉴스가 되고, 국내에서도 상당한 뉴스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고 소개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당내 현안과 호남 민심을 묻는 질문에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국가장 기간에 당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자제 하겠다”며 “다만 8년째 외국한번 나가지 않고 금귀월래를 하고 있지만 김대중 대통령 당선 때처럼 호남이 뭉치는 경우는 처음이고 그 정서가 이루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이번처럼 심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지원 前원내대표 인터뷰 요약>
△ 진행자 : 김영삼 前대통령이 근래에 지병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갑작스럽게 서거하셨습니다. 소회가 남다르실 거 같은데요.
▲ 박지원 : 뭐 계속 건강이 안 좋다고 하시더니 결국 서거하셔서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 진행자 : 김영삼 前대통령과는 일화도 좀 많으시죠?
▲ 박지원 : 그렇죠. 아무래도 그 두 분 사이에 많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또 저는 특히 김영삼 대통령께서 대통령 재임하실 때 저희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야당 총재시고, 영국 가서 계시고, 또 귀국하셔가지고도 여러 가지 일화가 많죠.
△ 진행자 : 네. 시간이 되면 조금씩 소개해주시기로 하고요. 김대중 前대통령에 이어서 김영삼 前대통령이 서거하시면서 이른바 양김시대라고 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정리가 되는 그런 느낌도 드는데요. 양김시대를 몸소 겪으신 분으로서 양김시대가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남긴 의미 뭐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글쎄요. 두 분은 박정희 군사정권, 전두환 정권을 향해서 몸을 던져서 이 나라 민주화 투쟁을 협력함으로써 함께 하셨습니다. 물론 군사정권 종식을 위해서 나중에 후보 단일화는 하지 못했지만 결국 김영삼 대통령께서 승리함으로써 이 나라에 문민 시대를 열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문민시대를 열었던 대통령.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 과정 속에서 지금 여러 가지가 있었을 텐데요. 흔히 김대중 대통령과 비교를 하면서 다른 리더십을 비교하는데 혹시 그 리더십의 특성을 가지고 비교한다면 어떤 점을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 박지원 : 김영삼 대통령은 늘 모든 것을 판단하실 때 굉장히 심플, 단순하게 하시더라고요. 참 편리하게 생각을 하세요.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은 굉장히 논리적 접근을 하기 때문에 접근도 신중하고 복잡하게 하시죠. 그래서 두 분은 사람이니까 장, 단점이 다 있겠지만 역시 보면 어떤 정치적 동물 감각은 김영삼 대통령이 탁월하셨다고 하면 논리적 사고를 하시던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탁월하셨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 진행자 : 네. 동물적인 감각을 가졌다는 점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높이 사고, 논리력을 중심으로 한 정치력은 이제 김대중 대통령 말씀하셨네요. 김대중 前대통령 입원하셨을 때 김영삼 前대통령이 병문안 가셨는데 결국 그 때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두 분은 결국 만나지 못하신 거죠?
▲ 박지원 : 네. 제가 모셨는데요. 김영삼 대통령께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오시니까 제가 현관에서부터 모시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이미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중환자실에 계셨기 때문에 누구도 면회를 못하셨거든요. 그래서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이희호 여사님과 차를 하시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습니까?
▲ 박지원 : 김영삼 대통령께서 주로 말씀을 하시고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듣고 계셨는데 우리는 민주화 투쟁을 함께 했고 때로는 협력도 하고 경쟁도 했다, 세계에 이런 사례는 없다, 라고 하시면서 세계적 사례를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에서도 저는 느꼈지만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좀 크게 보세요. 세계적으로 이렇게 협력하고 경쟁한 관계는 김대중, 김영삼밖에 없다.
△ 진행자 : 그 말씀은 김영삼 前대통령이 하신 거군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하시고 이제 내려 오셨는데 기자 분들이 현관에서 사과를 하셨느냐, 그러니까 김영삼 대통령께서 사과를 했다, 하시면서 말씀하시는 게 김대중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눈 것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또 한 번 역시 김영삼 대통령은 참 다르신 분이다.
△ 진행자 : 정치적인 감각으로 이야기하셨군요?
▲ 박지원 : 네. 물론 그 분은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장로님 아니십니까. 그렇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사과를 서로 하셨겠죠. 그러나 어떻게 저렇게 뵙지도 않고, 또 마찬가지로 기자 분들한테 세계적으로 이런 사례는 없다, 라고 해서 참 대단한 어르신이다, 이런 생각을 했지만 제가 거기에서 직접 뵙지도 않고 어떻게 사과하셨습니까? 라고 물을 수도 없고 또 기자들이 나중에 저에게 질문을 했을 때 그 내용을 설명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소이부답했죠.
△ 진행자 : 네. 그 때 마지막에 좀 화해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긴 하군요.
▲ 박지원 : 글쎄요. 한 번 뵀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어요.
△ 진행자 : 네. 이희호 여사께서 애도문을 내셨던데요. 오늘 직접 조문할 계획이시라고요?
▲ 박지원 : 네. 지금 아직 이희호 여사님께서 일정은 말씀을 안 하셨지만 어제 아침 서거 소식을 듣고 저희 김대중 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에게 혹시라도 충격이 있으실 거 같아서 아침에 보냈습니다. 보냈더니 이미 여사님께서는 알고 계셨고 비서관을 통해서 애도 성명을 발표하게 해서 저는 목포에 있어서 전화로 말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애도문을 발표하게 하고, 그때까지는 이제 국가장으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서울대 병원이 임시 빈소가 되려는지 몰라서 빈소 방문을 결정하지 못했지만 이제 서울대 병원이 빈소가 된다고 하니까 오늘쯤에 방문하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희호 여사님 최근에 건강은 어떠신가요?
▲ 박지원 : 금년 94세 되시지만 아주 좋으십니다. 최근에도 외국도 한 번 다녀오셨고, 지방 여행도 하시고 그랬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이희호 여사님 이야기가 나오니까 떠오르는데 최근에 북한과의 관계가 잘 되고 있는 거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 박지원 : 글쎄요. 이제 남북 실무 접촉이 이루어진다고 하니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 2년여 조금 더 남지 않았습니까. 특히 경제, 외교, 정치 이러한 문제가 그렇게 썩 잘 풀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임기 말에 남북관계를 개선해서 과거 김대중 대통령처럼 북한 핵문제 해결을 미국과 중국의 중재자로서 어떤 지렛대 역할을 좀 했으면 하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박근혜 대통령께서 자꾸 통일대박이다, 이런 것을 말씀으로만 강조하실 게 아니라 5.24 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나, 개성공단 문제 등 여러 가지를 좀 과감하게 풀어주고,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해서 좀 남북관계, 종국적으로는 정상회담도 하고 그런 관계가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저는 좀 그렇게까지 전망을 높게 보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네. 관련해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북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된 거 같은데요. 역할 좀 하실 것으로 기대하십니까?
▲ 박지원 : 반기문 총장이 아무래도 평양을 방문하는 것은 무조건 좋은 일입니다. 우리 한국에서건, 국제사회에서건, 특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같은 비중 있는 분들이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은 제1위원장과 만나서 국제정세나 여러 가지 문제를 토론하고 결국 북한을 국제무대에 데뷔시키고 개혁, 개방의 길로 이끌어 가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저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북이 꼭 성사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추진과 관련해서는 한반도 평화, 통일 관련 메시지 못지 않게 국내 정치 관련해서 거론이 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물론 반기문 사무총장이 차기 대권 후보로 회자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1년여 전에 맨 먼저 언론에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때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직접 말씀하신 게 아니라 그 분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야 된다, 라는 주위에 몇 개 그룹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주축으로 하고 있는 충남포럼이나, 또 반기문 총장과 함께 외교부에 근무했던 외교관들, 그리고 기독교의 인사들, 이런 한 3-4개 그룹이 저에게도, 특히 저희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고문 등에게 접촉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들이 정리한 것은 아니지만 4가지 문제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첫째는 뉴 DJP연합을 하자. 두 번째는 새누리당에서 경선을 검토했는데 거기 보다는 아무래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경선 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것과 세 번째는 새누리당은 영남 대통령 후보가 나오면 자기 고향에서도 득표가 그렇게 원활하지 않았다. 그 예를 노무현, 문재인 두 분을 드시면서 고향에서도 패배했는데 뉴 DJP연합에 의거해서 반기문 총장이 후보로 결정되면 충청도에서도 굉장한 득표를 할 수 있고 수도권에서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방북관계 이야기를 했는데요. 반기문 사무총장은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유엔사무총장을 하면서 대북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진보적 접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햇볕 정책을 신봉하는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기 1년 전에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하면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때 김대중 대통령에 의거해서 은둔의 지도자라고 알려진 김정일 위원장이 세계 외교 무대에 등장하듯 김정은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다. 그러면 세계적 뉴스,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상당한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남북문제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해서 이미 1년 전에 제가 4가지, 특히 평양 방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랬는데 이게 지난번 개성공단 방문하려다가 북한이 취소하고, 또 이번에 거론되니까 저는 뭐 국내 정치 문제를 떠나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나 세계평화를 위해서 반드시 방북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 진행자 : 네. 매주 금귀월래 지금도 하고 계시죠?
▲ 박지원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이번 주 목포 다녀오셨을 텐데 지역 주민들 반응 어떻습니까? 최근 당의 내부 상황 두고요.
▲ 박지원 : 제가 8년간 외국 한 번 안 나가고 금귀월래를 했습니다.
△ 진행자 : 금요일 날 지역구에 가시고 월요일에 서울 국회로 올라오고, 이런 이야기 하시는 거죠?
▲ 박지원 : 네. 그렇습니다. 금요일 날 귀향했다가 월요일 새벽 서울로 돌아오는데요. 지금 김영삼 대통령 국가장에 우리 모두가 슬픔에 잠겨 있는데 당내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자제해야죠.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처럼 그렇게 뭉쳐가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정서는 이루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이거 가지고 당내 문제 빨리 어느 쪽이든 결단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이 체제를 안정적으로 밀고 가든 뭔가 교체를 해야 하는데 너무 내부 논란을 길게 끄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내부 논란도 길게 끌지만 이제 자꾸 총선이 다가오는데 이러한 문제를 시간 벌기 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그렇지만 지금 또 이러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당내에서 자꾸 분쟁을 일으키는 것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김영삼 대통령 국가장 기간에는, 또 그 분은 탁월한 야당의 지도자였고 비록 3당 통합을 해서 우리와 노선이 약간 달라진 점도 있지만 국가의 큰 별이고 어르신이었기 때문에 국민 앞에서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말을 좀 아끼겠습니다.
△ 진행자 : 네, 지금 이제 서거 기간이라 말씀을 자제하셔야 된다. 그런 분위기 같기도 합니다만 이 문제는 서거 기간, 애도 기간 내에도 하는 건데 당이 어떻게 진행될지…. 어떻습니까? 안철수 의원 이번에 협력하는 쪽으로 결론 내릴 거 같습니까?
▲ 박지원 : 글쎄요. 그것도 뭐 지금 보도에 의거하면 협력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안철수 前대표 역시도 예정되었던 정치 일정을 국가장 후로 말씀하겠다, 라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2015년 11월 23일
박 지 원 의 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