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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총선승리 정권교체 위해 통합하라는 것이 민심,

“총선승리 정권교체 위해 통합하라는 것이 민심,

by 박영섭 2016.01.04

“총선승리 정권교체 위해 통합하라는 것이 민심, 통합 운동에 매진 할 것”
“박주선-박준영-천정배-김민석 만나 先통합 後 안철수 신당과 통합에 공감 얻어 냈지만 현재 큰 진전 없어”
“탈당 하라는 지역 여론 90%, 전국의 김대중 세력, 동료의원과 이번 주에도 계속 상의할 것”
“위안부 협상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반기문 총장.. 유엔총장으로서 일본 미국 등 의식한 발언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본 만행 짚었어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총선 전에 야권을 통합하라는 것이 민심이고 또 만약 그렇게 안 되더라도 총선이 끝난 내년 5월, 6월 경 20대 국회 원구성 과정에서 통합을 하라는 국민적 압박이 거셀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지금 야권의 통합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우리는 김대중-노무현 세력이 뭉쳐 있을 때 안철수, 시민사회, 노동계 세력이 이탈하지 않았는데 이제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균열로 분열이 시작되었다”며 “특히 수십년동안 정의로운 통합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선택했던 호남마저도 분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광주 호남을 숙주로 한 5개 신당이 창당 중이어서 결국 숙주가 된 호남이 분열해 야권의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희망이 점차 멀어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다”며 “이는 어떤 의미에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퇴조이고 국민들로부터 비난받아 마땅하기 때문에 저부터 반성하고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그래서 정동영 전 의원 등은 소통합을 주장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맨 먼저 박주선, 박준영, 천정배, 김민석 이 네 분을 만나서 ‘우선 통합하고 이후 안철수 신당과 통합하고, 안철수 신당도 더불어민주당과도 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네 분 모두 통합을 하겠다고 하면서도 지금 큰 진전은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 前원내대표는 금년 초 광주목포여수 MBC 여론조사를 보면 “총선 전 반드시 야권이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80%에 달한다”며 “정치는 민심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의 힘으로 언젠가는 통합이 되어야 하고 현 상태로 총선을 치루더라도 대선을 앞둔 5월, 6월 20대 국회 원구성 전에는 야권 통합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 “지역구 목포에서는 약 10,20%가 당에 남으라는 의견이지만 약 80,90%는 빨리 탈당하라는 압력이 강하다”며 “기초 광역 의원 총 25명 중 90%가 탈당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핵심 간부들이나 시민 여러분도 대부분 똑같은 의견”이라고 밝혔다.
박 前원내대표는 “저는 호남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탈당을 해도 80,90%의 지지 세력이 있지만 비호남 특히 수도권은 김대중 세력은 물론 노무현 세력도 상당하다”며 “제가 개인이 아니라 전국의 김대중 세력과 호남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위치와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그러한 분들의 의견도 듣고 저와 함께 가깝게 정치활동을 해 온 의원들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동교동계의 탈당과 관련해 “동교동계는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면서 정권교체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노력해 온 야권의 핵심 중추세력”이라며 “그분들의 생각도 있고 또 저는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지금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제가 함께 움직이면서 리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권 고문과의 만남에 대해 “정치선배로서 권고문의 말씀도 들어보고 또 권고문도 저에게 많은 충고를 해 주실 것으로 믿기 때문에 오늘밤 상경하면 내일이라도 만나 의견을 듣고 잘 참작을 하겠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지역구인 목포시민, 시도의원, 동료 국회의원, 그리고 전국의 김대중 세력들과 이번 주도 계속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위안부 협상을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이라는 반기문 유엔 총장의 발언에 “유엔 총장으로서 좀 넓게 보면서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를 의식하고 말씀했다고 하더라도 그분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민족”이라며 “일본의 만행에 대해 짚을 것은 짚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