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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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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by 목포교차로신문나정권기자 2018.04.25

오 전남교육감 에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무안 남악 전남도청 맞은편 도청프라자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선거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민준 전남도의원, 강순팔 화순군의장, 이기홍 전 목포교육장 등 전 교육장, 지지자 및 지인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나라 유림대표격인 노강 박래호 선생과 배근호 전 도교육위 부의장은 노구에도 불구하고 직접 축사를 하여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노강 선생님은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는 후보의 공약에 공감하여 “앞으로 후보의 바램대로 가정과 사회, 국가에서 ‘인성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을 가진 인간이 육성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하면서 이러한 이유로 오 후보의 개소식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 등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와 당선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오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지식들을 서로 모아서 자기만의 문제를 만들어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창의성교육과 인성교육으로 자기 먹거리를 찾아내는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전남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산업과 연결시키는 교육, 행정이 함께 가는 교육, 전남을 살리는 교육을 약속했다.
우선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을 교육특구로 지정해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전남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완도의 해조류를 가공해서 판매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나주에는 에너지벨리가 조성되고 한전이 있다”며 “한전공대와 아울러 에너지관련 학교를 신설하거나 특성화고 관련학과를 만들어 지역과 교육이 함께 가는 ‘전남형 교육’을 펼쳐 지역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오 예비후보는 고석규 예비후보와 장석웅 예비후보를 겨냥해서 “전남교육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한 자신을 교육감이 돼야한다”고 역설했다.
게다가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다른 지역 출신이 출마했다”며 “‘전남의 인재가 그렇게 없나’고 전남 화순 출신인 자신이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화순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교원인사과장, 교육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