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허들 높이는 상황에 김정은 재방중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허들 높이는 상황에 김정은 재방중
by 목포교차로신문나정권기자 2018.05.09
회담 앞두고 미국 허들 높이는 상황에 김정은 재방중... 비핵화 단계적 동시적 조치 과시 및 관철 시키겠다는 의도”“김정은 방중 후, 중국 트럼프 통화, 폼페이어 북한 재방문 등 북미정상회담 장애요소 제거 중, 김정은 방중 나쁘게 볼 이유는 없어”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몽골 가능성 살아 있어”
“국회 정상화 위해 드루킹 특검, 추경 분리 대응해야”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몽골 가능성 살아 있어”
“국회 정상화 위해 드루킹 특검, 추경 분리 대응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대련 방문에 대해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보좌관 등 미국이 협상 허들을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이미 밝힌 비핵화를 향한 ‘단계적 동시적 조치’를 다시 확인하고 관철시키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5.9) 아침 YTN-R <김호성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서 “저는 지난 5월 7일 SNS를 통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재방 가능성을 밝혔다”며 “미국이 CVID에서 PVID로, 그리고 생화학무기의 폐기 및 인공위성발사까지 제재를 하겠다고 하니까 북한은 다시한번 비핵화는 단계적 동시적 조치를 하겠다는 것을 확인하러 간 셈”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협상 허들을 높이고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 후 북한으로 돌아가는 몇 시간 만에 중국이 트럼프와 통화를 하고, 폼페이어 장관이 북한에 다시 들어가는 것을 보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협상의 장애 요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을 꼭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중국은 차이나 패싱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북한과 보조를 취하기 위해 김 위원장을 만나는 측면도 있다”며 “중국은 휴전 당사국이고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이 꼭 장애요소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빅터 차 등 미국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여러 가지 부정적 예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이나 트럼프 대통령도 대화에 나올 수밖에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저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미국이 주장하는 CVID, 완전한 핵 폐기나 PVID, 영구적인 핵 폐기는 비슷한 의미”라며 “핵 무기 및 핵 시설 폐기는 물론 생화학무기 폐기, 핵 관련 과학자, 기술 종사자 등 모든 관계자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북미 간에 신뢰가 구축되면 가능하지만 지금은 높은 수준의 핵 동결이 바람직하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의 대련 방문에 대해 “김정은은 후계자 수업을 포병학교에서 받아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고 아버지와 달리 고소공포증도 없어 북한 내부에서도 비행기를 자주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방중이 세계의 이목도 집중을 시키면서 판문점 회담 성공에 이어서 북미정상회담을 자신이 이미 제시한 단계적, 동시적 방법으로 관철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회담 장소와 관련해서 “저는 아직도 판문점이나 몽골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판문점은 김정은과 트럼프 모두 출퇴근 회담이 가능하고, 몽골 울란바토르는 트럼프는 비행기로, 김정은은 열차로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국회 공전 사태와 관련해서 “드루킹 특검은 특검대로, 추경은 추경대로 분리 대응해야 한다”며 “심각한 민생 문제를 생각할 때 추경 예산은 반드시 통괴되어야 하는데, 드루킹 특검 문제로 민주당, 한국당이 합의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분리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협상 허들을 높이고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 후 북한으로 돌아가는 몇 시간 만에 중국이 트럼프와 통화를 하고, 폼페이어 장관이 북한에 다시 들어가는 것을 보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협상의 장애 요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을 꼭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중국은 차이나 패싱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북한과 보조를 취하기 위해 김 위원장을 만나는 측면도 있다”며 “중국은 휴전 당사국이고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이 꼭 장애요소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빅터 차 등 미국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여러 가지 부정적 예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이나 트럼프 대통령도 대화에 나올 수밖에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저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미국이 주장하는 CVID, 완전한 핵 폐기나 PVID, 영구적인 핵 폐기는 비슷한 의미”라며 “핵 무기 및 핵 시설 폐기는 물론 생화학무기 폐기, 핵 관련 과학자, 기술 종사자 등 모든 관계자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북미 간에 신뢰가 구축되면 가능하지만 지금은 높은 수준의 핵 동결이 바람직하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의 대련 방문에 대해 “김정은은 후계자 수업을 포병학교에서 받아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고 아버지와 달리 고소공포증도 없어 북한 내부에서도 비행기를 자주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방중이 세계의 이목도 집중을 시키면서 판문점 회담 성공에 이어서 북미정상회담을 자신이 이미 제시한 단계적, 동시적 방법으로 관철시키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회담 장소와 관련해서 “저는 아직도 판문점이나 몽골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판문점은 김정은과 트럼프 모두 출퇴근 회담이 가능하고, 몽골 울란바토르는 트럼프는 비행기로, 김정은은 열차로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국회 공전 사태와 관련해서 “드루킹 특검은 특검대로, 추경은 추경대로 분리 대응해야 한다”며 “심각한 민생 문제를 생각할 때 추경 예산은 반드시 통괴되어야 하는데, 드루킹 특검 문제로 민주당, 한국당이 합의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분리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