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자회견 파격적, 하고 싶은 말 읽고 들어간 이명박근혜와 달라”
“대통령 기자회견 파격적, 하고 싶은 말 읽고 들어간 이명박근혜와 달라”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9.01.11
“경제 위기 및 고용 정책 실패는 인정했지만 정책 변화 없어 유감.. 5천만 국민 모두 경제 상황 나쁘다고 인식”
“문재인 대통령 ‘북한 ICBM 폐기하면 미국 상응 조치 할 것’, 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 낼 것’ 발언은 사전 협의 및 조율 된 것”
“청와대 참모진 개편, 친문 일색으로 탕평 기대했던 국민 정서와 배치, 그러나 비서는 대통령께서 결정”
“한국당 전당대회 후 친박 비박 분열할 것.. 바른미래당 손학규, 유승민 등 정계 개편 가능성 상당해”
“문재인 대통령 ‘북한 ICBM 폐기하면 미국 상응 조치 할 것’, 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 낼 것’ 발언은 사전 협의 및 조율 된 것”
“청와대 참모진 개편, 친문 일색으로 탕평 기대했던 국민 정서와 배치, 그러나 비서는 대통령께서 결정”
“한국당 전당대회 후 친박 비박 분열할 것.. 바른미래당 손학규, 유승민 등 정계 개편 가능성 상당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는 하고 싶은 말만 읽어버리고 들어갔지만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정책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 자유롭게 이야기 했다”며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11) 아침 CBS-R <김현정의 뉴스쇼, 월간 박지원>에 출연해 “김대중 정부에서도 기자회견을 할 때 기자들에게 방송시간 때문에 10명에게 질문을 받겠다고 하면 기자들이 중복된 질문을 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순서 및 내용을 정하게 되더라”며 “그러나 어제 기자회견은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보고 사전에 질문자도 조율하지 않는 등 모든 것이 파격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그 과정에서 정책을 변화하지 않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느냐는 질문으로 스타가 된 기자도 있다”며 “기자의 질문 태도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기자는 국민들을 대신해 무슨 질문이든 할 권리가 있고, 대통령은 무슨 질문에도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기 때문에 기자가 그렇게 질문할 수 있고, 대통령께서도 답변할 수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께 정중하게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설사 기자가 결례를 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와 같은 질의응답이 맘에 들고 오히려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가 그렇게 성큼 다가오는 것을 또 느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대통령께서 경제 위기 및 고용 정책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해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잘못된 정책에 대한 변화 없이 지표가 좋다면서 설득하는 부분은 옥에 티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대중 정부 때도 경제가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이제 아랫목만 따뜻한 상황이고 조금만 기다려야 윗목도 따뜻해지니 조금만 인내하고 참자고 국민을 설득했다”며 “경제 상황에 대해서 희망을 이야기 하더라도 국민이 느끼시기에는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올 한해 문재인 대통령이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는 올해 비핵화를 위해서 미국과 철저하게 공조할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5천만 국민이 경제가 안 좋다고 피부로 느낀다면 경제 정책을 자주 바꾸는 것도 문제이지만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탈 원전 문제 등 누구도 반대할 수는 없지만 급속한 추진으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환영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한이 ICBM을 폐기하면 미국에서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는 언급은 사전에 조율된 것”이라며 “이번 김정은의 방중도 남북미중이 사전 협의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2월 개최설, 3월 설도 있지만 어제 대통령께서는 선 북미정상회담 후 김정은 답방을 기정사실화 하셨다”며 “그래도 저는 김정은 답방 후 북미정상회담이 열려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3월 베트남 개최가 바람직하고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유능하고 검증된 정치인들”이라며 “국민은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는 탕평 인사를 원했지만 너무 친문 일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 전당대회에 대해서 “홍준표, 오세훈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결국 가장 표를 많이 가지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를 할지, 그리고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대선 가도를 위해 친박의 기치를 들지가 관건‘이라며 ”비박이었지만 친박으로 귀순해 원내대표가 된 나경원 의원의 경우처럼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친박 또는 친박의 지지를 받아야만 당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그렇게 되면 친박과 비박 간의 분열이 있을 것이고, 바른미래당에 있는 유승민 전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생기면 손학규 대표가 어떠한 정체성을 선택할지에 따라서 상당한 정계 개편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그 과정에서 정책을 변화하지 않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느냐는 질문으로 스타가 된 기자도 있다”며 “기자의 질문 태도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기자는 국민들을 대신해 무슨 질문이든 할 권리가 있고, 대통령은 무슨 질문에도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기 때문에 기자가 그렇게 질문할 수 있고, 대통령께서도 답변할 수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께 정중하게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설사 기자가 결례를 했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와 같은 질의응답이 맘에 들고 오히려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가 그렇게 성큼 다가오는 것을 또 느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대통령께서 경제 위기 및 고용 정책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해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잘못된 정책에 대한 변화 없이 지표가 좋다면서 설득하는 부분은 옥에 티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대중 정부 때도 경제가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이제 아랫목만 따뜻한 상황이고 조금만 기다려야 윗목도 따뜻해지니 조금만 인내하고 참자고 국민을 설득했다”며 “경제 상황에 대해서 희망을 이야기 하더라도 국민이 느끼시기에는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올 한해 문재인 대통령이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는 올해 비핵화를 위해서 미국과 철저하게 공조할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5천만 국민이 경제가 안 좋다고 피부로 느낀다면 경제 정책을 자주 바꾸는 것도 문제이지만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탈 원전 문제 등 누구도 반대할 수는 없지만 급속한 추진으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환영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한이 ICBM을 폐기하면 미국에서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는 언급은 사전에 조율된 것”이라며 “이번 김정은의 방중도 남북미중이 사전 협의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2월 개최설, 3월 설도 있지만 어제 대통령께서는 선 북미정상회담 후 김정은 답방을 기정사실화 하셨다”며 “그래도 저는 김정은 답방 후 북미정상회담이 열려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3월 베트남 개최가 바람직하고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유능하고 검증된 정치인들”이라며 “국민은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는 탕평 인사를 원했지만 너무 친문 일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 전당대회에 대해서 “홍준표, 오세훈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결국 가장 표를 많이 가지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를 할지, 그리고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대선 가도를 위해 친박의 기치를 들지가 관건‘이라며 ”비박이었지만 친박으로 귀순해 원내대표가 된 나경원 의원의 경우처럼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친박 또는 친박의 지지를 받아야만 당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그렇게 되면 친박과 비박 간의 분열이 있을 것이고, 바른미래당에 있는 유승민 전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생기면 손학규 대표가 어떠한 정체성을 선택할지에 따라서 상당한 정계 개편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