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우리 외교는 정석, 일본은 외교 후진국 면모”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우리 외교는 정석, 일본은 외교 후진국 면모”
by 목포교차로 나정권기자 2019.11.25
“일본 반응, G3의 길도 아니고 한일관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국민과 언론, 정부 외교에 힘 실어 줘야... 한일정상회담 에정 대로 열리고 미국 더 적극적 역할 할 것”
“황교안, 정치는 단식이 아닌 협상으로 풀어야... 지소미아 유예되었고 건강도 염려되니 단식 중단하고 협상해야... 지금은 단식타임 X, 협상타임 O”
“황교안 단식 현장 방문, 격려 아닌 만류 방문해야”
“변화된 정치지형 반영한 김무성 전 대표 발언 이해하고 잘 되기 바랄 뿐”
“황교안, 정치는 단식이 아닌 협상으로 풀어야... 지소미아 유예되었고 건강도 염려되니 단식 중단하고 협상해야... 지금은 단식타임 X, 협상타임 O”
“황교안 단식 현장 방문, 격려 아닌 만류 방문해야”
“변화된 정치지형 반영한 김무성 전 대표 발언 이해하고 잘 되기 바랄 뿐”
대안신당 박지원 전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타협과 양보라는 외교의 정석대로 푼 것”이라며 “그러나 ‘양보한 것이 없다, 우리승리’라는 일본 정부 및 일본 언론의 태도는 나쁜 것이고, 역시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외교 후진국이라는 나쁜 평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1.25) 아침 KBS1-R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고정출연해서 “저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은 했지만 정부의 이번 결정에 충격적이고, 앞으로 문재인 정부가 집권 후반기를 맞으면서 변화의 길을 가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해야 할 상대인 우리에게 일본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G3 국가가 가야 할 길이 아니고, 한일관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의용 실장이 공개적으로 나서서 강하게 비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일본이 만들고 일본 정부가 사과한 사실조차 부인하는 것은 결국 우리 외교의 실패가 아니라 일본 외교의 실패”라며 “미국의 경우 언론이 국익에 대해서는 일단 정부의 편을 들고 몇 달 후에 사설에서 잘못을 지적하는 것처럼 우리 언론도 국민도 이런 때에는 일본을 비판하고 우리 외교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저는 한일정상회담은 예상대로 열릴 것이고, 앞으로 미국의 역할이 계속 있을 것”이라며 “지금 한일관계가 과거 MB 정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독도 바위에 올라 간 것보다도 더 최악인 상황에서 미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고, 일본 정부도 반성하고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즈 조차 자국의 인상 요구가 무리하다고 비판한다”면서 “우리가 작년에 분담금을 그렇게 올려주고도 땜질식 처방으로 협상 기한을 일 년으로 해 준 잘못도 있어서 올해도 어쩔 수 없이 인상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5배를 올리겠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 단식에 대해 “선거법, 패스트 트랙 법안 등의 처리를 위해서, 그리고 지소미아도 황 대표가 염려하는 것처럼 종료되지 않았고 날씨도 춥고 황 대표의 건강도 염려되기 때문에 이제 단식을 종료해야 한다”며 “정치는 단식이 아니라 협상으로 풀어야 하기 때문에 한국당 지도부, 전광훈 목사님 등도 단식을 독려하는 방문이 아니라, 단식을 만류하는 방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가 단식 현장 방문 중 박지원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질문에 “김 전 대표가 대변인도 사용하지 않는 일부 과격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좀 ‘거시기’ 하지만 지금도 김 전 대표를 이해한다”며 “저는 김 전 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했을 때에도 왜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하느냐, 나중에 해야지 라고 이야기를 할 만큼 서로 막역하고 특히 김 전 대표가 원내대표 당시 저에게 많은 것을 양보해주었던 분으로서 잘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지난 2년 동안 방송 등에서 수없이 ‘박근혜 탄핵의 금메달은 김무성, 은메달은 박지원’이라고 이야기를 할 때 김 전 대표는 박근혜 탄핵이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이제 황교안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도로 박근혜당이 되고 또 박근혜 신당이 생기는 등 박근혜의 지지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저를 비판해야 하는 것도 이해한다”며 “그러나 김 전 대표가 잘 되는 길이라면 제가 참을 것이고, 이러한 답변도 기자들이 몇날 며칠을 물어 왔지만 침묵하다가 오늘에야 답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의용 실장이 공개적으로 나서서 강하게 비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일본이 만들고 일본 정부가 사과한 사실조차 부인하는 것은 결국 우리 외교의 실패가 아니라 일본 외교의 실패”라며 “미국의 경우 언론이 국익에 대해서는 일단 정부의 편을 들고 몇 달 후에 사설에서 잘못을 지적하는 것처럼 우리 언론도 국민도 이런 때에는 일본을 비판하고 우리 외교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저는 한일정상회담은 예상대로 열릴 것이고, 앞으로 미국의 역할이 계속 있을 것”이라며 “지금 한일관계가 과거 MB 정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독도 바위에 올라 간 것보다도 더 최악인 상황에서 미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고, 일본 정부도 반성하고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즈 조차 자국의 인상 요구가 무리하다고 비판한다”면서 “우리가 작년에 분담금을 그렇게 올려주고도 땜질식 처방으로 협상 기한을 일 년으로 해 준 잘못도 있어서 올해도 어쩔 수 없이 인상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5배를 올리겠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 단식에 대해 “선거법, 패스트 트랙 법안 등의 처리를 위해서, 그리고 지소미아도 황 대표가 염려하는 것처럼 종료되지 않았고 날씨도 춥고 황 대표의 건강도 염려되기 때문에 이제 단식을 종료해야 한다”며 “정치는 단식이 아니라 협상으로 풀어야 하기 때문에 한국당 지도부, 전광훈 목사님 등도 단식을 독려하는 방문이 아니라, 단식을 만류하는 방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가 단식 현장 방문 중 박지원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질문에 “김 전 대표가 대변인도 사용하지 않는 일부 과격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좀 ‘거시기’ 하지만 지금도 김 전 대표를 이해한다”며 “저는 김 전 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했을 때에도 왜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하느냐, 나중에 해야지 라고 이야기를 할 만큼 서로 막역하고 특히 김 전 대표가 원내대표 당시 저에게 많은 것을 양보해주었던 분으로서 잘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지난 2년 동안 방송 등에서 수없이 ‘박근혜 탄핵의 금메달은 김무성, 은메달은 박지원’이라고 이야기를 할 때 김 전 대표는 박근혜 탄핵이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이제 황교안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도로 박근혜당이 되고 또 박근혜 신당이 생기는 등 박근혜의 지지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저를 비판해야 하는 것도 이해한다”며 “그러나 김 전 대표가 잘 되는 길이라면 제가 참을 것이고, 이러한 답변도 기자들이 몇날 며칠을 물어 왔지만 침묵하다가 오늘에야 답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