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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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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복원·관광·생태·산업’ 동시 추진

‘뱃길복원·관광·생태·산업’ 동시 추진

by 목포시민신문 2009.05.26

전남도 ‘영산강 프로젝트’ 발표 영산강운하 건설 재원조달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새 정부의 영산강 운하 계획과 연계해 공식 건의한 ‘영산강 프로젝트’를 발표해 주목된다.

최근 전남도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영산강 뱃길 복원 사업'을 확대해 친환경적 관광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영산강 운하 프로젝트'를 최근 '인수위 한반도대운하 TF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영산강 하구둑에서 광주 광신대교에 이르는 83.59㎞의 영산강 전구간을 폭 60~70m, 평균 6m 깊이로 준설해 옛 뱃길을 복원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건의한 '영산강 프로젝트'에 포함된 주요 사업은 모두 35가지에 8조5천5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애초 인수위원회가 영산강 운하에 필요한 것으로 제시한 예산 4조8천500억 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

이 가운데 이미 계획 중인 사업이 15건에 3조5천91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영산강 하구언의 배수갑문과 통선문(배가 드나드는 문)을 확장하는 사업이 1천73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기존에 30m 짜리 8개로 돼 있는 배수갑문을 2배 규모인 480m로 확장하고 2천500t급 배가 왕복할 수 있도록 통선문을 60m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또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영산강변도로(우안) 설치에 2천60억원,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 1조1천300억원, 영암ㆍ금호호 연락수로 확장 2건에 2천640억원, 저수로 바닥준설 85㎞에 1천870억원, 영산강 환경오염 수질개선 1조3천억원, 영산강 천변저류지 조성 3곳에 1천83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된 추가반영 사업은 보성~임성 철도노선 변경(17㎞) 4천억원을 포함해 모두 20건, 4조9천640억 원에 이른다.
주요 사업으로 인수위원회가 검토한 2천500t급 일반 컨테이너선을 기준으로 교량통과 최소 폭인 11.4m에 높이 7m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10개의 다리 가운데 기준에 미달하는 몽탄대교와 동강교, 학산교 등 3곳을 다시 세우기 위해 2천640억 원이 책정됐다. 또 영산강 하구둑 대체교량 건설 3㎞에 3천억원, 영산강변도로(좌안) 2천억원, 국제농수산물 물류기지 8천억원, 영산강 하구둑 이설 1조6천억 원 등이 들어있다.

이밖에 나주 내륙항에 나루터ㆍ부두 건설 600억원, 영산포 포구 재개발 300억원, 컨벤션타운ㆍ운하자료관 2천300억원, 산단 조성 6천700억원, 실버타운 및 은퇴자시티 900억원, 수상호텔 1천500억원 등 관광을 비롯한 영산강 주변개발 사업이 14건에 1조4천억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