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김홍업 ‘공천 문턱’ 넘을까
박지원·김홍업 ‘공천 문턱’ 넘을까
by 김영준기자 2009.05.26
통합민주당 공천기준과 방식에 관심 심사결과에 따라 선거구도 변화예고
‘공천 칼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가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된 통합민주당의 공천 심사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부분은 도덕성 평가로 집약되는 부정·부패 및 비리연루자에 대한 공천 기준이다.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목포의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무안·신안 김홍업 의원 등 쟁쟁한 후보들의 공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통합민주당이 공천 기준으로 확정한 부정·비리 전력자를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는 규정 때문에 일부 언론은 박 전 실장과 김 의원 등이 공천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부의 추측대로 이들이 탈락하는 ‘공천 칼바람’이 불 경우, 목포와 무안·신안 선거구도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18대 국회의원후보자 추천규정을 확정했고 공천심사위원회(박재승 위원장)에서 세부규정을 마련, 25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민주당에 따르면 후보공천과 관련, △인적쇄신실현 △현역국회의원의 기득권 및 계파의 이해관계 배제 △당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정책적 혼선을 초래한 인사에 대한 책임 규명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로 당의 규율을 해친 인사에 대한 문책 △비리 및 부정 등 구시대적인 정치행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인사의 제외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별도의 평가 기준을 통한 교체 여부 판단 등의 공천기준을 당규에 규정하고 공심위가 세부사항을 공천심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공천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당 공천심사원회 박재승 위원장과 위원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박 위원장은 공심위 외부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의 입김은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고 독립적 공천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내부적으로 명망 있는 인사라고 해서 무조건 공천을 주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정치철학과 살아온 과거를 면밀히 검토해 공천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텃밭 호남의 경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분위기를 고려할 때 단순히 지지도가 높게 나온다고 해서 공천에 절대 유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심위 심사과정에서 ‘부정·비리 전력자’를 어떤 기준으로 거르느냐가 새로운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당내 의견은 엇갈린다. 박 전 비서실장과 신 전 의원 등을 ‘살리고’ 싶어하는 쪽에선 공심위가 융통성 있는 해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선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살리기 위해 공심위가 전략적 판단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강경론자는 공천이 한나라당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총선 상황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한나라당처럼 공심위 안에 내규를 만들어 심사에서부터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쇄신안에 따라 심사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어 후자에 더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천 칼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가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된 통합민주당의 공천 심사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부분은 도덕성 평가로 집약되는 부정·부패 및 비리연루자에 대한 공천 기준이다.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목포의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무안·신안 김홍업 의원 등 쟁쟁한 후보들의 공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통합민주당이 공천 기준으로 확정한 부정·비리 전력자를 공천에서 탈락시킨다는 규정 때문에 일부 언론은 박 전 실장과 김 의원 등이 공천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부의 추측대로 이들이 탈락하는 ‘공천 칼바람’이 불 경우, 목포와 무안·신안 선거구도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18대 국회의원후보자 추천규정을 확정했고 공천심사위원회(박재승 위원장)에서 세부규정을 마련, 25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민주당에 따르면 후보공천과 관련, △인적쇄신실현 △현역국회의원의 기득권 및 계파의 이해관계 배제 △당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정책적 혼선을 초래한 인사에 대한 책임 규명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로 당의 규율을 해친 인사에 대한 문책 △비리 및 부정 등 구시대적인 정치행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인사의 제외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별도의 평가 기준을 통한 교체 여부 판단 등의 공천기준을 당규에 규정하고 공심위가 세부사항을 공천심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공천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당 공천심사원회 박재승 위원장과 위원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박 위원장은 공심위 외부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의 입김은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고 독립적 공천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내부적으로 명망 있는 인사라고 해서 무조건 공천을 주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정치철학과 살아온 과거를 면밀히 검토해 공천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텃밭 호남의 경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분위기를 고려할 때 단순히 지지도가 높게 나온다고 해서 공천에 절대 유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심위 심사과정에서 ‘부정·비리 전력자’를 어떤 기준으로 거르느냐가 새로운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당내 의견은 엇갈린다. 박 전 비서실장과 신 전 의원 등을 ‘살리고’ 싶어하는 쪽에선 공심위가 융통성 있는 해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선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살리기 위해 공심위가 전략적 판단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강경론자는 공천이 한나라당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총선 상황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한나라당처럼 공심위 안에 내규를 만들어 심사에서부터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쇄신안에 따라 심사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바 있어 후자에 더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