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색깔 빼고 총선 뛴다
김대중.노무현 색깔 빼고 총선 뛴다
by 최광형기자 2009.05.26
공천특검 박재승, 민주당 환골탈퇴 시켜 정치지형 새로 짠다 통합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결국 오는 4.9 총선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인사들을 예외없이 공천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한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의 안을 받기로 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민주당 공천판을 달궜던 박지원, 김홍업, 안희정, 신계륜 등 11명은 공천 탈락이 기정사실화 되었다.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는 5일 오후 당산동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비리.부정 전력자의 공천배제 기준 확정을 위해 공심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찬성 7 반대 4, 기권 1표로 당초 공심위 안을 확정했다고 박경철 공심위 간사가 발표했다.
공심위의 이 같은 결정이 확정되기는 그러나 상당한 진통이 따랐다. 하지만 공심위 안이 발표된 뒤 열린 당 최고위원회도 결국은 공심위의 결정을 수용했다.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공심위의 투표 의결결과가 나온 직후인 5일 저녁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정도 회의를 했다.
그리고 이 회의 결과를 발표한 우상호 당 대변인은 "공심위가 최고위원회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것에는 유감이지만, 공심위가 내규를 결정한 것은 고유권한으로 이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시에 선의의 피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불법 대선자금이나 정치자금 수수에 연루됐거나 선거법에 저촉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11명 전원이 공천심사에서 탈락하게 됐다.
당 지도부의 이런 결정에 대해 공심위는 6일부터 다시 중단된 공천심사 작업에 들어갈 것 같다. 이날 공심위 박경철 간사가 "뇌물죄,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 파렴치범, 개인비리, 기타 모든 형사범을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사람은 심사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며 "지금 이 시간 이후 이 기준에 따라 공천심사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기준대로 공천심사가 진행되면 김대중 전 대통령 측 박지원(전남 목포) 비서실장과 김 전대통령 차남인 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충남 논산.계룡.금산)씨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을 지낸 신계륜(서울 성북 을)사무총장 등, 두 전직 대통령 핵심 측근들이 공천에서 배제되게 된다.
또 이들 외에 이용희(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 신건(전주 덕진 비공개 신청) 전 국정원장, 이상수(서울 중랑 갑) 전 노동부 장관, 이호웅(인천 남동을).김민석(서울 영등포을).설훈(서울 도봉을).이정일(전남 해남.진도.완도) 전 의원 등도 공천에서 배제될 것 같다.
그리고 만약 이대로 당 공천이 확정되고 앞서 공심위가 확인한 호남지역 현역의원 30~40%선 교체가 현실화되면 민주당은 지금까지 당의 색깔을 좌우한 호남, 김대중, 노무현의 색깔을 현저하게 탈색시킨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새로운 민주당이 총선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을 하기도 어렵다. 이는 어쨌든 현 민주당 지지그룹의 주류가 호남, 김대중 지지그룹이므로 이들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나타탈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당장 이들 전부가 탈당, 새로운 정치결사체 결성을 모색할 수도 있으며 아니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 민주당의 표를 잠식할 수도 있다.
특히 이들 중 무소속으로도 자력 당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용희, 김홍업 의원이나 신건 전 국정원장, 박지원 전 장관, 이정일 전 의원 등, 지역기반이 탄탄한 사람들은 당장 무소속 출마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의 현직 사무총장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지각변동이 생긴 민주당의 18대 총선 공천은 한국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온 것은 분명하다.
공심위의 이 같은 결정이 확정되기는 그러나 상당한 진통이 따랐다. 하지만 공심위 안이 발표된 뒤 열린 당 최고위원회도 결국은 공심위의 결정을 수용했다.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공심위의 투표 의결결과가 나온 직후인 5일 저녁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정도 회의를 했다.
그리고 이 회의 결과를 발표한 우상호 당 대변인은 "공심위가 최고위원회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것에는 유감이지만, 공심위가 내규를 결정한 것은 고유권한으로 이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시에 선의의 피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불법 대선자금이나 정치자금 수수에 연루됐거나 선거법에 저촉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11명 전원이 공천심사에서 탈락하게 됐다.
당 지도부의 이런 결정에 대해 공심위는 6일부터 다시 중단된 공천심사 작업에 들어갈 것 같다. 이날 공심위 박경철 간사가 "뇌물죄,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 파렴치범, 개인비리, 기타 모든 형사범을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사람은 심사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며 "지금 이 시간 이후 이 기준에 따라 공천심사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기준대로 공천심사가 진행되면 김대중 전 대통령 측 박지원(전남 목포) 비서실장과 김 전대통령 차남인 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충남 논산.계룡.금산)씨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을 지낸 신계륜(서울 성북 을)사무총장 등, 두 전직 대통령 핵심 측근들이 공천에서 배제되게 된다.
또 이들 외에 이용희(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 신건(전주 덕진 비공개 신청) 전 국정원장, 이상수(서울 중랑 갑) 전 노동부 장관, 이호웅(인천 남동을).김민석(서울 영등포을).설훈(서울 도봉을).이정일(전남 해남.진도.완도) 전 의원 등도 공천에서 배제될 것 같다.
그리고 만약 이대로 당 공천이 확정되고 앞서 공심위가 확인한 호남지역 현역의원 30~40%선 교체가 현실화되면 민주당은 지금까지 당의 색깔을 좌우한 호남, 김대중, 노무현의 색깔을 현저하게 탈색시킨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새로운 민주당이 총선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을 하기도 어렵다. 이는 어쨌든 현 민주당 지지그룹의 주류가 호남, 김대중 지지그룹이므로 이들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나타탈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당장 이들 전부가 탈당, 새로운 정치결사체 결성을 모색할 수도 있으며 아니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 민주당의 표를 잠식할 수도 있다.
특히 이들 중 무소속으로도 자력 당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용희, 김홍업 의원이나 신건 전 국정원장, 박지원 전 장관, 이정일 전 의원 등, 지역기반이 탄탄한 사람들은 당장 무소속 출마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의 현직 사무총장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지각변동이 생긴 민주당의 18대 총선 공천은 한국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온 것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