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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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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배제'..줄섰던 목포.무안 지방의원들 곤혹

'공천배제'..줄섰던 목포.무안 지방의원들 곤혹

by 목포시민신문 2009.05.26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가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하자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전남 목포, 신안, 무안군 지역 지방의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공심위의 결정으로 공천에서 탈락하게 된 김대중(DJ) 전 대통령 측 박지원 비서실장(전남 목포)과 DJ의 차남 김홍업 의원(전남 무안.신안)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지방의원은 10일 현재 전남도의원 5명과 시, 군의원 22명 등 모두 27명에 이른다.
이들은 애초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박지원 실장과 김홍업 의원의 공천 배제가 가시화되자 정치적 행보를 중단한 채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특히 이들 지방의원은 정치적인 해결에 실낱같은 기대를 걸면서도 박 실장과 김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당의 결정을 따라야 할 지, 의리를 지켜야 할지를 놓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목포시의회의 모의원은 "박지원 예비 후보 지지를 천명한 의원 대부분이 공심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탈당해 도울 생각"이라며 추후 사태 전개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 지역의 경우 박지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의원들과 현역인 이상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로 양분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