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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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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 김홍업.이상열 탈당 무소속행

목포권 김홍업.이상열 탈당 무소속행

by 연창흠, 이규만, 강선홍, 김일호기자 2009.05.26

목포-무안.신안 무소속후보 난립, 무안.신안 황호순 유력
▲ 김홍업, 박지원 © 신안신문 전남 무안.신안 지역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의원과 목포 이상열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DJ의 고향이며 한화갑 전 민주당대표에 이어 김홍업의원이 바통을 이어 받은 신안군은 통합민주당 공심위가 지난 20일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던 무안.신안을 일반 경선지역으로 전환한데 이어 무안.신안지역에서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황호순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곽광혜 통합과비전 포럼 대표 가운데 한 명을 공천한다.
▲ 무안.신안 이윤석 예비후보와 황호순 예비후보 ©신안신문현재 인지도 등에서 상당히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 황호순 전 서울특별시의원이 공천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당 공심위는 22일 무안.신안지역 공천자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의원이 총선후보 등록일(25-26일) 이전인 24일께 통합민주당 탈당해 자신의 지역구인 무안.신안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 신안은 황호순 예비후보와 곽광혜 예비후보 중 한 사람이 통합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공천에서 탈락한 김홍업의원과 24일 오후 3시 무안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는 이윤석 전 전남도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금고형 이상 비리전력자 공천배제' 기준에 걸려 공천신청 자격을 얻지 못한 김 의원은 그동안 무소속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해왔으나 중앙당이 전략공천 의지를 접고 20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자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전략공천에 기대를 걸었던 김성철 전 국민은행부행장은 무안에 내려와 공천자를 돕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이번 총선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도 이미 불출마의사를 밝혔다.
▲ 정영식 목포 민주당 공천자 또한 인근 목포는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이 지난 19일 민주당 공천후보로 확정되자마자 다음날 김의원과 같은 기준으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지원 전 실장이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게다가 목포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상열의원마저 24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기로 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인데 DJ의 고향이요 민주당의 텃밭인 목포시와 무안.신안군에서 무소속후보가 난립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 이상열 의원 이번 대규모 탈당사태는 경선과정에서 비리 전력자 공천배제 방침으로 인해 현역의원인 이상열의원과 김홍업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하자 촉발된 것으로 목포권 일부 전남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들 2명의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등으로 인해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자를 돕지 않고 무소속후보를 지지하는 당내 시.군.도의원들에 대해 출당조치 등 강경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