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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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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시장 차량구입 후원여부

정종득 시장 차량구입 후원여부

by 유용철 기자 2009.05.26

지역정가 회오리
시 지원 부인 해명 불구 의혹 커져
선관위 동문회 자금 추적 쟁점부각
정종득 목포시장이 모교인 목포고등학교 유도부 차량구입 후원 여부가 지역 정가에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되는 차량구입 후원은 목 중·고총동창회에서 한 것이며 정 시장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목포시가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지역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6천만원이 넘는 차량 구입의 자금 출처가 이번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목포시 해명= 목포시선관위가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달 30일 인터넷을 통해 해명을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학교체육육성지원 근거법에 따라 유도부 차량지원이 아닌 유도부 훈련장 매트와 숙소 개보수 비용을 합법절차에 따라 지원했을 뿐 유도부 차량은 목 중·고총동문회에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의 해명골자는 관련법에 따라 유도부 숙소 개보수공사에만 3천만원을 지원했고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되는 유도부 차량은 시가 후원한 것이 아닌 총동문회에서 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목포고 개교 66주년 기념 홍보책자에 기록된 목포시장 정종득(고8회) 동문의 모교 유도부에 차량구입비 3천만원을 지원했다는 내용은 “목포고 총동창회 사무원들이 사실 진위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자의적이고 왜곡된 허위 내용을 수록해 홍보한 것”이란 주장을 펴고 있다. 또, 시는 동문회 책자나 동문회행사 당일 유도부 차량에 붙은 ‘정종득 동문 지원차량’이라고 소개한 현수막은 총동문회가 정종득 시장에 대한 과잉충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목포고등학교의 입장=목포고측은 선관위 조사에서 시가 지난해 유도장 매트교체에 1천900만원, 선수합숙소 보수에 1천만원을 지출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유도부 훈련장 매트리스와 보일러 교체공사를 했던 당시 사진들을 제시했다.
목포고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치러진 동문행사에서 2007년 추진 학교현안사업보고에서 방송실 장비 교체비 95만원 등 11개 사업 3억3천만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역을 사업별로 공개했다.
또, 올해 현안사업으로 유도부 합숙소 보일러 2개 교체비 2천500만원을 계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고총동문회 입장=목포고총동문회 관계자는 선관위 조사에서 “유도부 차량은 정 시장이 후원한 것이 아니고 그동안 몇몇 동문들이 낸 후원금을 모아 구입했다”고 당초 발표했던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까지 목포고총동문회 한 관계자는 “선거법상 처벌을 받게 되는 기부행위는 선거운동 기간에만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기도했다.
한편 목포고는 지원된 차량은 유도부 코치소유로 등록돼 있으며 목포고총동문회 사무총장이 저당권을 설정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고는 또 이 차량 유류비와 보험료 등은 학부모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목 중·고인의 밤 행사장인 목포고 강당 앞에 정종득 시장이 3천만원 지원한 차량이란 문구가 있는 프랑이 있는 유도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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