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복당 언제쯤?
박지원 민주당 복당 언제쯤?
by 유용철 기자 2009.05.26
민주당 권려구조재편 따라 시기 결정 복당 따라 지역정가 재편 가속화 될듯
무소속 박지원 국회의원의 민주당 복당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지역정가에 초미의 관심사이다. 박 국회의원이 복당할 경우 지역정가 구도까지 새롭게 재편될 것이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18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하자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에 돌아가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복심(腹心)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민주당 복당은 곧 민주당 권력구조 재편과 맞물려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박 의원의 복당은 곧 김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박 의원의 복당 문제는 당분간 ‘뜨거운 감자’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부 여론이 전당대회(이하 전대) 이전 박 의원의 복당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전대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후보들도 박 의원의 복당을 껄끄러워하고 있다.
민주당의 한 고위 인사는 “여당에서 야당으로 처지가 바뀐 만큼 새 출발을 위해서는 뉴페이스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낡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 다시 등장해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DJ는 민주당에 더 이상 울타리가 아니라 굴레이자 멍엽라며 “한나라당이 10년 만에 집권할 수 있었던 것도 2002년 대선 패배 이후 박근혜, 이명박 등 새 인물이 전면에 나서 건강한 경쟁체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만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박 의원의 복당을 두고 민주당에서는 반대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거센 반대 기류에도 박 의원은 “기필코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며 복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 의원의 최측근은 “민주당은 우리가 적금 부어 만든 정당”이라며 “가족도 모두 거기(민주당)에 있는 만큼, 반드시 돌아가야 하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 의원이 민주당 복당하려는 이유는 뭘까.
지난달 신동안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의 민주당 복당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가 내세운 복당 명분은 ‘DJ 정신의 계승 발전’이다. 또한 1997년 정권교체에 일익을 담당한 경험을 살려 강력한 야당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그는 DJ 재임 5년 동안 온갖 음해성 루머에 시달렸다. 그러나 DJ의 절대적 신임을 바탕으로 끝내 DJ 곁을 지켜냈다. 18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낙천을 딛고 무소속으로 당선, 끈질긴 생존력을 과시했다.
민주당 사정에 정통한 한 원로 정치인은 “박지원씨가 기어이 정치권, 그것도 민주당에 컴백하려는 이유를 단순히 DJ를 대리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시각은 단견”이라며 “‘정치인 박지원’의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돌아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 측 역시 당권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한 측근은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인사 가운데 박 의원과 가까운 인사가 적지 않다”며 “복당이 이뤄지면 단기간에 세를 규합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자신했다.
박 의원 측이 이런저런 인연으로 가깝다고 손꼽는 인사들은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을 앞둔 박선숙·안규백·김유정 당선자, 수도권에서 당선된 김희철(서울 관악 을)·백재현(경기 광명 갑) 당선자, 광주 광산갑에서 당선된 김동철 당선자 등 10여 명에 달한다. 복당한 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독자세력을 구축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가 구축돼 있는 셈이다.
당권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중진들이 박 의원의 복당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같은 세 규합 가능성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자칫 ‘호랑이’를 대신한 ‘여우’인 줄 알고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호랑이’로 성장할 수 있음을 우려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무소속 당선자의 입당은 일러야 전대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대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 뒤 18대 국회 개원 준비 시점에 복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인사는 “원 구성 시점에는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을 배분하기 때문에 단 몇 석이 아쉬울 수 있다”고 했다.
무소속 박지원 국회의원의 민주당 복당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지역정가에 초미의 관심사이다. 박 국회의원이 복당할 경우 지역정가 구도까지 새롭게 재편될 것이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18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하자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에 돌아가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복심(腹心)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민주당 복당은 곧 민주당 권력구조 재편과 맞물려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박 의원의 복당은 곧 김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박 의원의 복당 문제는 당분간 ‘뜨거운 감자’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부 여론이 전당대회(이하 전대) 이전 박 의원의 복당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전대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후보들도 박 의원의 복당을 껄끄러워하고 있다.
민주당의 한 고위 인사는 “여당에서 야당으로 처지가 바뀐 만큼 새 출발을 위해서는 뉴페이스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낡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 다시 등장해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DJ는 민주당에 더 이상 울타리가 아니라 굴레이자 멍엽라며 “한나라당이 10년 만에 집권할 수 있었던 것도 2002년 대선 패배 이후 박근혜, 이명박 등 새 인물이 전면에 나서 건강한 경쟁체제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만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박 의원의 복당을 두고 민주당에서는 반대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거센 반대 기류에도 박 의원은 “기필코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며 복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 의원의 최측근은 “민주당은 우리가 적금 부어 만든 정당”이라며 “가족도 모두 거기(민주당)에 있는 만큼, 반드시 돌아가야 하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 의원이 민주당 복당하려는 이유는 뭘까.
지난달 신동안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의 민주당 복당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가 내세운 복당 명분은 ‘DJ 정신의 계승 발전’이다. 또한 1997년 정권교체에 일익을 담당한 경험을 살려 강력한 야당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그는 DJ 재임 5년 동안 온갖 음해성 루머에 시달렸다. 그러나 DJ의 절대적 신임을 바탕으로 끝내 DJ 곁을 지켜냈다. 18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낙천을 딛고 무소속으로 당선, 끈질긴 생존력을 과시했다.
민주당 사정에 정통한 한 원로 정치인은 “박지원씨가 기어이 정치권, 그것도 민주당에 컴백하려는 이유를 단순히 DJ를 대리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시각은 단견”이라며 “‘정치인 박지원’의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돌아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 측 역시 당권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한 측근은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인사 가운데 박 의원과 가까운 인사가 적지 않다”며 “복당이 이뤄지면 단기간에 세를 규합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자신했다.
박 의원 측이 이런저런 인연으로 가깝다고 손꼽는 인사들은 비례대표로 원내 입성을 앞둔 박선숙·안규백·김유정 당선자, 수도권에서 당선된 김희철(서울 관악 을)·백재현(경기 광명 갑) 당선자, 광주 광산갑에서 당선된 김동철 당선자 등 10여 명에 달한다. 복당한 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독자세력을 구축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가 구축돼 있는 셈이다.
당권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중진들이 박 의원의 복당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 같은 세 규합 가능성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자칫 ‘호랑이’를 대신한 ‘여우’인 줄 알고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호랑이’로 성장할 수 있음을 우려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무소속 당선자의 입당은 일러야 전대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대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 뒤 18대 국회 개원 준비 시점에 복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인사는 “원 구성 시점에는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을 배분하기 때문에 단 몇 석이 아쉬울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