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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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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파행 넉달째.."해체하라"

신안군의회 파행 넉달째.."해체하라"

by 강선홍기자 2009.05.26

의장선거 후유증 4개월 ‘개점휴업’ 비난, 의회 무용론 제기의장단 선거 후유증으로 수개월째 원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사실상 ‘개점휴업’을 하고 있는 신안군의회에 대한 군의회 무용론에 이어 해체론 등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전남 신안군의회가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넉 달째 파행을 거듭해 비난을 받고 있는데 총무원장을 맡지 않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 주장배 신안군의회의장 © 신안신문 22일 신안군의회가 올 들어 지난 10개월 동안 문을 연 것은 고작 41일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식물의회란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1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또다시 총무위원회 구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정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신안군의회는 하반기 의회가 시작된 지 4개월이 넘도록 산업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등 3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총무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하는 등 의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지난 9월에는 추경예산안과 시급한 조례 제정 등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신안군의회는 2009년 예산안 처리와 행정 사무감사 등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지난 21일(금요일) 1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또다시 총무위원회 구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정회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에 2차 본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 총무위원장 선정에 합의를 하고 오후에 본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또다시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무산된 것이다.

군의회가 24일에도 총무위원회 구성를 하지 못할 경우 예산안 처리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 등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감투싸움으로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는 신안군의회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장배의장은 군의회가 계속되는 파행으로 산적한 지역현안에 대해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의사일정마저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일부에서 포용력과 리더쉽 부재를 지적하기도 하지만 하반기 원활한 원구성을 위한 뚜렷한 방법이 없어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모 의원이 총무위원장 선임을 당부하고 나서는 등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4일 오전 원구성이 마루리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신안군의회는 올해 여섯 차례의 임시회와 한차례의 정례회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41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는데 그쳐 조례에 규정된 연간 회의일수 110일 이내의 37%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연간 3,600만원의 의정활동비를 수령하고 있다.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