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목포시민 "정종득시장 시정 불만족"

목포시민 "정종득시장 시정 불만족"

by 김일호기자 2009.05.26

시민58.3% "시정운영 불만" 드러내, "정시장 권위주의적" 평가 목포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정종득 목포시장의 시정 운영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와 목포경실련에 따르면 23일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시청각실에서 목포포럼과 목포경실련이 공동으로 주최한 '목포시정 및 의정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보고 및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 정종득 목포시장 ©신안신문목포경실련 김종익 사무국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목포시장의 시정 운영 만족도를 물은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41.7%로 나타난 반면 불만족하다는 응답이 58.3%였다"면서 "이는 지난 2006년 설문결과인 만족한다 49.5%, 불만족스럽다 50.5%와 비교할 때 만족도에서 7.8%가 낮아졌다"고 밝혔다.시정운영에 대한 불만족도는 남성(65.2%)이 여성(51.5%)보다 높게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원도심 거주자는 응답자 중 한명도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간시가지는 27.2%만이 만족한다는 반면 신도심지역의 응답자는 53.3%가 만족하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정 시장이 일을 가장 잘하는 분야로는 지역문화 및 관광활성화가 5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통여건 개선(12.2%), 사회복지(11.0%), 교육환경 개선(10.3%), 지역경제 살리기(1.0%) 등의 순이었다.

또 목포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 대해선 지역경제 살리기(62.1%), 교통여건 개선(13.3%), 사회복지(9.7%), 교육환경개선(9.2%), 지역문화 및 관광활성화(4.1%) 등으로 응답했다.

정 시장의 자질과 리더십에 대해서는 보통수준과 권위적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목포경실련 김 국장은 "단체장의 자질은 청렴도와 개혁성, 민주성, 포용력, 추진력, 비전제시 능력 등의 항목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라며 "시장의 자질이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최소 4.92점에서 최대 5.83점까지 분포해 목포시민들이 (정시장에 대한 기대치는) 보통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의 리더십 유형에 있어서도 권위형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45.1%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형(3.13%), 자유방임형(23.6%)이 그 뒤를 이었다.

목포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10명 중 7명이 불만족스럽게 생각했다.

의정활동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8.4%가 만족하다는데 그친 반면 71.5%는 불만족스럽다고 말해 지난 2006년 만족(31.9%)에 비해서도 만족도가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목포포럼과 목포경실련이 공동으로 목포대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목포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42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8% 이다.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