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먹고 살게 경제부터 살려라"
"서민 먹고 살게 경제부터 살려라"
by 강윤옥기자 2009.05.26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전하는 설 민심...하소연 대부분
▲'민심은?'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광주 동구)은 유태명 동구청장과 함계 지난 24일 남광주시장을 방문,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전한 설 민심은 사상초유의 경제위기에 대한 절망감, 경제한파를 몰고온 현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이었다.
의원들은 "서민들의 가슴이 시퍼렇게 멍들었다는 하소연이 대부분이었다"면서 "'경제를 살려달라, 먹고살게 해달라'는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대한 등돌린 민심을 확인할 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렸다"는 귀띔도 있었다.특히 '용산참사'를 계기로 정부와 여당이 '과거 독재(?)로의 회귀'를 꿈꾸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은 "무등산에서 만난 한 시민이 자신을 실업상태라고 소개하면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MB악법 전쟁을 할 것이 아니라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오히려 청와대와 정부'라면서 답답해했다"고 전했다
김재균 의원('광주 북구을)은 "이번 연휴동안 가진 지역주민, 중소기업인 등과 간담회에서 대다수가 '불황때문에 갈수록 먹고살기 힘들고 취직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이달 중순에 발표된 은행권 구조조정에서 광주의 대주건설과, 전남의 C&중공업만이 유일하게 건설, 조선업계 퇴출업체로 선정된데 대한 우려가 높았다"면서 "이들 두 업체가 광주ㆍ전남에서 수백여개의 협력업체를 갖고 있는 중견기업임을 감안할 때, 가뜩이나 자금난으로 어려운 지역 산업계가 벌써부터 연쇄부도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을)은 "지역구에 내려오자마자 재래시장을 돌아보고, 주민들과 상인들 만나보니 모두가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다"면서 "상인들은 손님이 너무 없고 장사가 안돼 수입이 없다고 말하고 주민들은 민주당이 나서 정부를 채찍질 해 가지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도 "농촌이 어렵다고 난리다. 눈 한파에 서민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아우성이다. 비료값 지원해 달라, 겨울배추와 진도 대파 산지폐기 단가를 올려달라는 요구 많았다. 겨울배추 농사로 자식들 학자금 마련하려고 했는데 작황이 너무 좋아 생산 과잉으로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했다"고 밝혔다.
또 '용산 참사'와 관련해 공권력에 대한 질타와 함께 책임자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최근 우리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과거로 회귀하는 것 같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영진 의원(광주 서구을)은 "용산사태에서 드러난 경찰 공권력과 건설회사 용역직원 간의 결탁에 의한 소위 '제도폭력'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철거민과 서민들을 추운 겨울 길바닥으로 내모는 것도 모자라, 마침내 화재로 숨지게까지 한 이명박 정부의 서민무시 대책을 강력히 질타하면서 책임을 똑바로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전남 장흥.강진.해남)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민주당에 대한 바램과 걱정이 교차하고 있었다"면서 "연말 입법전쟁을 겪으면서 정치 무관심층이 많이 개선되고 있었다. 향후에도 민주당이 잘하면 위상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호남소외 등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영광.함평.장성)은 "이명박 정부가 너무 빗나간 것 같고 너무 이상하다는 말이 많았다"면서 "장관 등 인사는 영남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호남사람은 가뭄에 콩 나듯이 소외가 심각하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부자들 위주로 가고 있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렇게 못할 줄 몰랐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호남
의원들은 "서민들의 가슴이 시퍼렇게 멍들었다는 하소연이 대부분이었다"면서 "'경제를 살려달라, 먹고살게 해달라'는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대한 등돌린 민심을 확인할 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렸다"는 귀띔도 있었다.특히 '용산참사'를 계기로 정부와 여당이 '과거 독재(?)로의 회귀'를 꿈꾸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은 "무등산에서 만난 한 시민이 자신을 실업상태라고 소개하면서,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MB악법 전쟁을 할 것이 아니라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오히려 청와대와 정부'라면서 답답해했다"고 전했다
김재균 의원('광주 북구을)은 "이번 연휴동안 가진 지역주민, 중소기업인 등과 간담회에서 대다수가 '불황때문에 갈수록 먹고살기 힘들고 취직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이달 중순에 발표된 은행권 구조조정에서 광주의 대주건설과, 전남의 C&중공업만이 유일하게 건설, 조선업계 퇴출업체로 선정된데 대한 우려가 높았다"면서 "이들 두 업체가 광주ㆍ전남에서 수백여개의 협력업체를 갖고 있는 중견기업임을 감안할 때, 가뜩이나 자금난으로 어려운 지역 산업계가 벌써부터 연쇄부도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을)은 "지역구에 내려오자마자 재래시장을 돌아보고, 주민들과 상인들 만나보니 모두가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다"면서 "상인들은 손님이 너무 없고 장사가 안돼 수입이 없다고 말하고 주민들은 민주당이 나서 정부를 채찍질 해 가지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도 "농촌이 어렵다고 난리다. 눈 한파에 서민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아우성이다. 비료값 지원해 달라, 겨울배추와 진도 대파 산지폐기 단가를 올려달라는 요구 많았다. 겨울배추 농사로 자식들 학자금 마련하려고 했는데 작황이 너무 좋아 생산 과잉으로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했다"고 밝혔다.
또 '용산 참사'와 관련해 공권력에 대한 질타와 함께 책임자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최근 우리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과거로 회귀하는 것 같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영진 의원(광주 서구을)은 "용산사태에서 드러난 경찰 공권력과 건설회사 용역직원 간의 결탁에 의한 소위 '제도폭력'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철거민과 서민들을 추운 겨울 길바닥으로 내모는 것도 모자라, 마침내 화재로 숨지게까지 한 이명박 정부의 서민무시 대책을 강력히 질타하면서 책임을 똑바로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전남 장흥.강진.해남)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민주당에 대한 바램과 걱정이 교차하고 있었다"면서 "연말 입법전쟁을 겪으면서 정치 무관심층이 많이 개선되고 있었다. 향후에도 민주당이 잘하면 위상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호남소외 등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영광.함평.장성)은 "이명박 정부가 너무 빗나간 것 같고 너무 이상하다는 말이 많았다"면서 "장관 등 인사는 영남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호남사람은 가뭄에 콩 나듯이 소외가 심각하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부자들 위주로 가고 있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렇게 못할 줄 몰랐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호남
